안냥하세여.. 뜬금없이 저도 다른님덜 글을 읽어보니 공감하는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다른님덜생각하기에는 어떤지.. 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몇자올려봅니다...
제가 첨 시집왔을떈 그떄가 1년전이니깐 22살떄네여..
제남친이랑 연예하다가 덜컥 아이가 생겨버렷어여..
그래서 첨엔 저도 무식했던게 똥배인줄알았던 제배가 점점더 커진깐. 이상해서 병원가니깐..
8개월이라고하더군여.. 첨엔 그만하게 나와도 별문제가 없을줄알았는데.사람들시선이라던지..
그런것을 봤을떄.. 혹시..하면서.. 걍 직장생활하더랬져...
그러다가 남친이랑 병원갔슴돠.. 의사샘도 지금당장은 낳더라도 인큐베이터에 키울수는 있어도
지울수는없다는 말을 듣고서는 눈앞이 캄캄했슴돠...![]()
저도 참. 막.. 고등학교 졸업해서 직장생활을 배울라고 저도 그땐 막.. 집하고 직장밖에 몰랐으니깐..
여기저기. 아르바이트를 함 해보려고 해도 집에서 반대를 하시니깐.. 할수도 없었구여...
하여튼. 순딩이~
그자체로. 암것도 모른체.. 아이가 덜컥. 생겨버렷으니....
그래서 여차해서. 자기네 누나가 하나있는데.. 만나보자면서.. 첫대면을 했드랬져..
첨에.. 자기네 누나도. 참.어린나이에 이것저것 고생하는것보다. 지금이라도 지우는데가 있으니깐..
지우고나서.. 돈점 돈벌어서가지고서라도. 그래가지고.. 결혼생활하는게 어떠냐면서.. 그러는것있져..
저도 첨애기가지고서.. 그렇게 지우라는말 내뱉느말 듣고서는.. 저도 기분이 안좋았었거든여..
자기네 누나가 도 하는말이. 정~`그렇게라도 살고싶으면 자기네 엄마한테가서 허락얻으라고
그럽디다..
그러고서.많이 생각해봤져.. 지우고 살면안되겠냐고.. 울남친.거기에 약하니깐.. 낳아서살자고..
구태여 그애기지우면서까지.. 살면 얼마나 잘살겠냐고. 그러면서.. 나를 꼬옥 안아주더군여..
순간 눈 물이 앞을 가렸슴돠.. 제내인생이 여기서 끝인가하구여....그래도. 저렇게낳아서 살자고 그러는데 그래도 생각해주는 사람은 남친이더군여..
거기에 꼭빡 넘어가서.. 어쩃든.. 살게되었슴돠.. 울친정서는 하나밖에 없는 딸내미.. 배불러서 왔는데
남친이랑 같이 갓는데.. 누가 재데로 보겠어여.. 참고로 울친정엄마는 없구.. 울친정아부지가 꼐시는데
보시고서는.. 그래도. 그떄 많이 참앗져. 안그랬으면 귀싸대기올렸을낀데...
그떄.. 참.. 많이도. 속많이 태웟슴돠.. 지금생각하면. 미안하구. 얼굴을 못들고 다닐정도져...
울친정아부지.. 너무 무서워서.. 울시댁있는데서 숨고다니고 그랬어여.. 찾아와서.. 발로차지않을까.그정도로 무서웠다는 얘기인데.. 그렇게해서 울친정아부지랑. 시댁시엄마하고 첨에 만났드래여..
내딸같이 잘키우겠노라고..
그얘기한지도. 어언 2년다되어갈려고 그래여... 지금 울시댁식구덜.. 아주 절가지고 놉니다..
아직도.살림못한다고.. 애기 보험하나 못넣구. 그러냐면서.. 어쨰 생활하냐면서. 일일이 다 물어보구여
아주 이제는 가계부까정 쓰랍니다.. 기가 막혀서..
울신랑.. 벌어오면 160정도가지고 옵니다.그것가지고 머주고머주고.한달에나가는 고정적인 돈만해도.
80마논... 그반을 띠다 주고나면 80마논..
그것가지고.. 울애기 20마논들고 울생활비20마논.세금지금셋방살고잇어서 20마논주고.그외
전기세.물세. 무슨세.. 그것다 합치면.. 20마논.. 총 팔십마논인데여...
사실20마논있어도. 머그리 쓸대많냐면서.. 나한테 물어봅니다..
자지가 옷도사주고.애기옷도자고.니옷도사주고..머필요한것같아서. 그거다사주는데...
머가 돈들꼐머가 잇냐고 그럽니다...
아니. 돈들거없다고.. 그면 안먹고 안사입슴니까.. 어지간히. 벌이는사람같으면..80마논으로는 부족
하져.. 제가 좀 던을 더 벌면 몰라도..
안그래여? 그래..머. 애기신발살려고 그래도.. 못사구. 오로지. 머..외식하는것도.. 돈이 없어서..
밖에 외식도 못하구. 집에서 오히려 해다가 먹고. 그러는데.. 어지간히. 쓰는줄 아나봅니다..
울신랑도. 자기가 생활을 안해봐서그렇치.울신랑도 그러대여..
돈들게 없는데. 머그래 돈이 드냐면서. 20마논으로 안살아지냐고...막. 그래여..
그래서 이번달부터는 가계부쓰고 있거든여...
울친정서는.. 아이구.. 쓴다고 니가 다고생한다면서.. 쓸것도 없는데도.쓰이는게 돈인데..
고생한다고.미안하다고 그러세여...
글구여. 울시엄니. 한달에 20마논씩드리거든여? 울시누한테는 40마논..
왜냐면. 울신랑이. 예전에 자기네 누나한테 빌려쓴돈이 있는데 그거 갚느라고 40마논준대여.
그건 울신랑이 주라고해서.주는거구여... 울시엄니한테는 지금셋방사니깐.나중에..전세얻어가게되면.
그떄조그보태어주신다고 20마논씩달라고 그러구여.. 그럼서.. 제가 암말 안하는데두..
막와가지고서리.. 막사다주구.티를내고.. 밑반찬쪼깨싸주는것 그것가지고 다 티내고...
하여튼. 전엔 전화한통하고오시던사람이 이제는 갑자기.전화해가지고.온다고 막찾아오고...
올떄마다.. 밥이 목구녕으로 넘어가는건지.. 밥도 재대로 편히 못먹어지더라구여..
마지막으로.20마논은.. 울친정아부지꼐드림돠..형편도 어렵구. 장애인에다가..
나이가 있으시니깐.. 잘챙겨잡숩도못하고. 일도재대로못하구... 그렇게있으세여...
그래서 조금보태어드리는데.. 그것도. 허락안맞고 니맘대로줫다구. 내가 주는 돈하구 같냐면서..
내가 그런것줘도 말안하고있으면서도 걍 돈을 그렇게쓰냐면서..
저도 제 나름대로 알뜰히 살려고 그러는데도.. 갑자기.애기가 아프면돈이고. 머. 생활비좀.. 어떻게좀나갈라하면.. 돈드는게 들어오니깐.. 저금할래도 저금도못하져..아주...
그러면서 울시엄니.. 그래도너거주는돈.너거필요한것같아서.. 사다주구..그러지.나 그돈안쓰고
모은다면서.. 그렇게말씀하시더라구여.. 아들이름도 아닌 자기이름으로해가지고서여..
울시엄니느 아직.. 하시던일이 있으니깐.. 나가서 벌어도 적어도 식당일하니깐. 못받아도 100마논정도
받거든여? 혼자서 쓰면 얼마나 쓴다고여.. 쓰고도 저금할 여유있음서. 그렇게 없는척합니다...
그러고 자기용돈으로.. 머. 좀여유돌아가니깐.. 자기손자라고 사다주구.. 자기아들몸허약하다고
보약지어주구.. 그러데여.. 저한테 떨어지는거라고는. 밑반찬.하고.. 잘하면 옷사주구..
그것밖에 없어여.. 울시누.. 저하고 관련된.모든일이라면.. 자기엄마한테 다일러바치고..
하루에도자기엄마하구..연락안한적은 없지싶어여.. 거의 전화하다시피...
그래도.머 잘못하면. 자기가 젤 잘하는사람처럼 그렇게 얘기하고.. 안그면..
너희시누.. 얼마나 야무딱지게 잘사냐면서.. 하는거 보고 배워라고 그럽니다..
제가 그시누애덜함씩.봐주러 가면. 집에가면.. 빨래쌓여가있고.. 방에도 먼지가 뽀얗게 앉아가 있는데도 그건 눈에 안보인깐. 말안하고,.. 애덜 둘이된다면서.. 드는것만큼.. 또.. 여유가 조금 돈다고..
저하고 그시누네 식구하고 비교를 합니다.. 그시누네 식구아빠는 돈이라도 잘버니간..
조금여유가 돌아가는데.. 그러면서도. 모자르다고.. 돈빌리고.. 다니는 꼴은감춰버리고...
오히려 잘난척만 해대니... 참.꼴사나버서.보지도 못하겟더라구여...
이제는 진절머리가 나서.. 울애기아빠하고.울친정아부지하고밖에 얘길 안해여..
한번은. 울 시누가 하는말이.. 자기네 일은..친정서 말하지말랩니다.괜히 말하면
가슴아프다고.. 말하고나면.좋을꺼머있냐면서.. 그런식으로....
자기네 식구덜이 그러는데... 저는 말 안하고서는 못배기는성질이라.. 저희친정아부지한테..
죄다 말합니다.. (울시누)ㅡㅡ> 자기는 무슨일있음.. 저하고 관련된일있으면. 죄다.자기엄마
한테 다고하면서.. 나보고는 하지말랩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럽습니다.. 머. 할줄모르고 애만 낳은것 밖에 죄가 없슴돠...
진짜.. 1년이 지나고 하는그마당에도.. 자기덜 생각밖에 말할줄모르는시댁하고는
말하기가 싫어졋어여.. 애는 낳는다고 엄마가 되는게 아니라.. 자기가 애기하고 함꼐,, 숨쉬면서..
키워가면서.. 그렇게 같이 배워나가는게 엄만인데여...
제시댁에서 제가 잘못해서.. 거기에 대한 화를 내고. 그러면.. 제가 잘못했다고 그러는데여..
언제까지나. 제가 잘못햇다고 숙이고.. 착하게만.. 보이니깐.. 그렇게 만만하게 보니깐..
이제는 아예 대놓고 말을 하거든여? 니맘에 안든다고.. 막그래여.. 울시누...
울시엄니는 욕할떄는 막말 하져.. 어디가서 양아치같은아를 델꼬와가지고.. 그러냐먼서..
자기아들보고도.. 니도 참한심하다고 그러데여.. 참. 기가 막혀서..
윗사람이라.. 대들면.대든다고 그것가지고 꼬투리잡을꺼고 .말안하자니.. 생각할수록 화가나고..
그그래서. 그사건이후부터는 할말만 하고.. 걍 말안해여. 전에처럼..
막.웃으면서.얘기하지도 않을꺼구여.. 울시누도 그렇구여...
이제 울신랑 하고.울친정아부지하고 아니면.. 그집식구하고 얘기하면. 잘안할려구그래여...
이제 가는것도 불편하구.. 오는것도 불편하구.. 이제 갖다주는 먹는것도 다 불편해서여...
배고파서.어쩔수없이. 해다먹지만. 목구멍으로넘어가는건 어디로 넘어가는지 모르겟어여..
주절주절.. 제혼자서.. 얘기읽어주신것감솨해여.. 앞뒤엉망으로 써서여,,
그래도. 같이 공감하는 분들도 있길래. 몇글자적었는데여.. 너무 마니 썼지여?
한편으로는제가 얼마나 모르는지욕하실분도 계실테지만. 그래도.. 충고로 알고 받을께여..
다른님덜은어떻게 생각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