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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한숨만 나옵니다.
첫단추를 잘 맞춰야 일이 잘풀린다는 소리 실감하네요.
저도 대학 졸업후 1년 백수 생활 하다 첫직장을 얻었습니다.
조건도 별로 안 좋았지만 집이 가깝다는 이유로 그리고 일을 가졌다는 이유로 열심히 다녔습니다.
첫직장이라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잘 할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7개월 정도 다녔나??? 갑자기 몸이 시름시름 아프기 시작했죠..단순히 아프다고 생각했는데..
왠걸 회사만 가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망가져버린것입니다.
짠돌이 사장때문이죠...그래서 그만두겠다고 사람구할때까지 다니는데 말이죠...
아주 말 못할 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윗 상사가 이상한짓(?)을 하는거에요...그 전날 술을
많이 마셨는지..술 냄새도 나구요...사무실에 혼자 있는데 그만..ㅡㅡ; 열 이빠이 받아서 박차고
나왔답니다... 그후.....또..백수...몇개월뒤 또 다시 직장을 얻었죠....정말 좋은 직장이였습니다..
언니도 좋고 부장도 좋고 상무도 좋고 사장님은 무뚝뚝하지만 좋은분이십니다....1년이 좀 안됐을때.
저의 어머니께서 아파트는 분양을 받으셨는데..그쪽으로 이사갈때까지...울산에 사는 오빠집에서
살자는 겁니다...흑!!!!!!!! 난 죽어도 안간다고 혼자 자취하겠다고 했죠...근데 울 아부지가 난리치시는
거에요..할수 없이 울산으로 이사를 갔습니다....그때 월급이 68만원..반이 차비였습니다...
몸도 힘들고...그때 남친이 있었는데...맨날 싸우고...맘도 지쳐버렸죠...설 보너스 받고 그만둘려고
했는데....너무 많이 지쳐서 그만뒀죠....근데...그만 두고 나니까....이런...분양 아파트는 다른사람한테
팔아뿌고...다시 살던 곳으로 이사를 가자는 겁니다......흑흑..억울했습니다..ㅠㅠ 그 동안 적금넣은거
아파트때문에 해약해서 어머니 드리고...십원땡전도 없었습니다...또 백조생활이였죠..ㅠㅠ
급하게 이사오느라 컴을 오빠집에 놨두고 나와서...거의 매일 피시방에서 살았죠..일자리 알아본다고
몇개월뒤 덜커덩 취직하게 되었죠....좋았습니다..날아갈거 같았습니다....
그 회사 사람들도 좋았고...한명빼고요...이사라는 사람이 있었는데...그 작은 회사에 회장도 있데요.
회장 부인이였는데.......그 회사 자금은 이사께서 해결해주는 거였어여...욕도 많이 듣고 그랬죠..
거긴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장부정리만 할줄 알지....다른건 전혀 모르고...몇개월을 버텨쬬...
근데..어느 순간....자금이..실실 바닥을 보이는거에요...은행에 돈을 많이 빌린터라..여기 저기서
이자 내라.....국민연금 3개월 빌리고...금고에 돈을 엄청 빌렸거든요....전화 와서는 쌩 난리치고..
솔직히..제가 거짓말을 잘 못하는 성질이라..옆에 있어도...없다고 말하기도 그렇고..대충 넘기고
넘기고....그러다보니까...거짓말만 늘구..ㅠㅠ 그리고 월급까지 밀리는 것입니다....불안해서 살수가
없었습니다.....부도 나면 월급도 못 받고 나온다고...주위에서 난리고...고민 많이 했습니다....
몇개월 다니고 그만두었습니다...ㅠㅠ 그 뒤로 계속 백조생활하죠...그래도 열심히 이력서 넣고
다녔습니다...이메일도 넣고 직접 다니기도 하고...그러나 하나같이 하는 말이....
"나이가 많네.." "결혼할때가 다 됐네" 면접 보면 스트레스가 팍팍 쌓입니다...
어떤곳은....부도위기 맞아서 그만 뒀다니까...의리 없게 시리 그만 두면 되냐고 도로 호통을 치고..
또 어떤곳은....면접보러 갔는데 1시간반동안 면접은 커녕 얘기만 하다 왔고...
또 어떤곳은 의자 앉아 3분만에 나왔고....
또 어떤곳은....부장이라는 사람한테서 면접 실컷 보고 있는데..사장이 와설랑...
"술 잘 먹어요" "다른거 필요 없고 술 잘먹으면 됐다"이러질 않나 ㅡㅡ;
또 어떤 곳은....면접을 보고 와서 몇일뒤에 연락이 왔습니다. 확정된건 아니지만...월요일부터
출근 할수 있냐고?물어볼길래....할수 있다고..했죠...근데 사장님이 출장가서 월요일날 오니까..
얘기 드려서 연락드리겠다고 하는겁니다....기대 많이 했죠....근데..그 뒤로 연락이 없는겁니다...
정말..의욕상실입니다..ㅠㅠ 하나 같이 나이가 많다고 그러고 결혼할때됐다그러고..ㅠㅠ
26살이 나이가 많은가요???? ㅠㅠ 결혼을 약속한 애인이 있는데...너무 부끄럽습니다..ㅠㅠ
한번은 용돈까지 주는겁니다...ㅠㅠ 아~~~~ 이젠 이력서넣기도 무섭고...취직할 맘도 안생깁니다.
저의 어머니는 제가 취직도 안되고 하니까....남자친구랑 결혼은 나중에 하고 혼인신고 하고 살라고
합니다....그쪽 어머니도 취직안하고 있을거면 남자친구있는곳에서 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저도 존심이 있지.....어찌 그럽니까? ㅠㅠ 저의 남자친구는 결혼은 몇년뒤에 하고 싶어합니다.
돈을 모아서 저를 데리고 가고 싶다고 합니다...그래도 같이 살기를 원합니다...결혼은 무리구..
남친 위에 결혼 안하신 형님도 계시고...돈두 없구....아~~~~~~~~~
답답한 맘 여기에다 푸니까..속이 후련하네요.....^^;;;;
그래도..좋은 날이 있겠죠??? 아자 아자 화이팅!!!!! 이 세상에 모든 백수 백조들이여....
희망을 잃지맙시다!!!!! 꿋꿋하게 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