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어제글을썼는데 다날라갔지 몹니까?? ㅠ.ㅠ
그리구 집에 가는길에 사고두나고 말입니다..ㅜ.ㅜ
오늘은 컨디션이...ㅜ.ㅜ
그래도 읽어주시는분들이 이써 감사하는맘으로.. 올립니다..
다시써서..-_-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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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그래서 말야~ 킼키 내가 거기서 말야~ 딸꾹 "
" 그래그래..너거기서 꼬라졌다고..그래서 열라 쪽팔렸다고.."
" 캬.~ 마쟈.그래서 내가 딸꾹 넘어졌는데~ 저..저 노인네가~ 딸꾹 "
" 서희언니가 안도와웠다고 그래서 열받어 죽느지 알었다고.. 맞지? "
" 키키 그래.저노인네 언니만 아니여씀~콱!! "
울그락불그락하는 서희언니.. 솔잎인 낼출근하믄 죽음일꺼 같소.. -_-
" 그만일어나자. 낼또출근해야 자너. 솔잎이도 많이 취한것 같고.."
( 얼굴에 빠직빠직 심줄튀어나온다.)
" 머?머라? 2차간다고~? 키키 가야지가야지~ "
비틀비틀 주섬주섬 옷가지들을 챙기는 솔잎.. 츄리닝딸랑 입고왔으면서 챙길옷가지가 어딨다고..
" 재..진짜 맥주 세잔마신거 마져?? 어째 술은 지가 혼자 다마신거 같어. "
" 풉.. 저러면서 술마시자고 맨날 큰소리친다니까.. "
오늘은 절대 맨정신으로 집으로 갔다간 폭발할꺼 같았다. 그래서 서희노인네랑 옆매장 친구들이랑
술프러 왔다. 정신없이 먹은거 같은데 세잔밖에 안마셨나??
정신없이 먹긴 먹은거 같은데... 안주를 정신없이 먹었나?? 캬캬
" 니들두 택시 잡어.. 솔잎인 어특할래? "
" 노인네~~ 가자가~ 노인네랑 가야지~ 딸꾹~ 술한잔 사주실래요~~~♬"
" 입꽉다물어라..응?? ㅡㅡ^"
" 언니~ 우린 딴데가서 한잔더할래..언니가 모셔가 솔잎인.안뇽언니~ 낼바.. "
" 언니잘가~ "
" 저뇬들.. ㅡㅡ^ 나쁜뇬들.."
쏟살같이 뗘가는 나에 의리엄는 친구들이다.. ㅡ..ㅡ
" 어머나~ 이러지마세용~ "
서희노인네 어깨에 손을떡 얹어놓고 고래고래 소리질르는 나.
" 으이그 내팔짜야..택시!!! "
역시나 질질끌려가 택시에 팽개쳐지는 불쌍한 솔잎..
" 아저씨 현대아파트여. 똑바로 앉어라~ 응?? ㅡㅡ^ "
" 시끄러~ 시끄랏.!! 네이마녀!! 조용히 하거랏!!! "
ㅡㅡ;
아파트앞.
" 야.. 일어나. 내려. "
" 웅?? 내려?? 어디야어디야~ "
" 니네집앞이야. 혼자갈수 이찌?? "
" 캬캬..내가 노인네지 아냐? 난젊어서 혼자 자~알 갈수있다.딸꾹 "
" 가..가그럼 이웬수덩어리야!! "
확-- 밀어제끼고 썡--가뻐리는 노인네.. 승질머리하곤..
" 술한잔 사주실래요~ 어머나 이러지마세용~키키키 "
비틀비틀 걸어간다.. 푹...
" 에이~머야.. "
진흙탕에 빠진발.. 머에빠졌는지도 몰른다. ㅡ..ㅡ 운동화가 흠씬졌었고만...
" 야이야이야이 날바요~ 우리사랑 속이지는 말아요~ ♬딸꾹 "
" 누구야? 한밤중에!!!?? "
사인회 무사히 끝내고 집에서 찜질하고 있는한빈.
" 참~ 살기좋아져써우리동네..? 한밤중에 시끄럽게해도 암말도 안하고~ "
찜질하면서 궁시렁댄다. 역시 아줌마??ㅋ
" 아~ 손가락 무지아프네..고참.. "
그랬다.
솔잎이 xx에도 꼈지만 한빈이 엄지손가락에도 낀것이였다.
뚜껑빼느냐고 성민형이랑 한참을 낑낑댔다. 손가락은 부울때로 부워서 완전 오뎅손대고.. ㅡ_ㅡ
" 성민형 이씀 다해줄텐데... 그놈에 ㅇ ㅕ자!!! "
여전히 궁시렁는 우리에 아줌마빈!!
" 오호~ 우리동네에 딸꾹. 이러케 죠은 차도 있었나? 딸꾹 "
가로등밑에 외제차한대가 빤짝빤짝거린다.
" 오와~ 광난다광나~ 딸꾹..죠타 캬~~ "
발로 타이어를 툭툭찬다. 연신찬다.계속찬다.
" 띠용띠용띠용띠용 "
울려대는 경보기..솔잎이가 찬곳은 타이어가 아니라 범퍼였던 것이였다.
그러나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솔잎이다.
" 먼소리야..머야? 내차야??!!!
찜질기 팽개치고 후다닥 창문으로 간다.
" 헉!!! 저런..미친.. "
다다다닥...
반바지 차림에 부시시한 머리로 아부지 슬리퍼신고 뗘나간다.
이모습을 보면 누가 한빈이라고 하겠는가??
" 야!!!!! "
툭툭툭 삐용삐용
" 야!!!!!!!!!!!!! "
우선은 경보기를 끄고 그미친사람 어깨를 툭친다.
' 어라? 여자아냐? '
긴머리를 질끈 묶고 있는게 여자다.
' 근데 지지배차림이..저게 머야?? '
쫘~악빼입은 한벌츄리닝에 꾸겨신은 운동화 묶었긴 묶었는데 거의 풀어진 머리..
츄리닝 주머니에 양쪽손 딱 꽂고 여전히 발로차는솔잎.. 스륵 돌아본다.
' 헉!! 아까..그...기차통 아냐..??!!! '
흠칫..한발짝 뒤로물러서는 한빈...-_-
다시고갤 돌리고 자기 할일인냥 발로 툭툭 차는 솔잎.
" 야!! 내..내가 하지말래짜나!!! "
다시고갤돌린다. 이번엔 굳은 표정으로 꿋꿋이 서있는 한빈.
" 응? 아~ 니차구나~ 오와~ 너부잔갑다~ 죠케타..나한번만 태워주라 응??응?? "
' 아~술냄세.. 이지지배 지금 술머거서 나못알아 보는건가?? '
" 야야..대쓰니까 집에나 가쇼~ 지지배가 술이나 처먹고 다니고~"
한마디 하고 집으로 다시 들어가려는 빈.
툭툭툭 삐용삐용삐용
아까 진흙에 빠진 발로 여전히 툭툭쳐대는 솔잎이다. 누가말려.ㅡ..ㅡ
" 어..저..저..드런발로...야!!! "
확-- 밀친다.. 풀썩. 술먹은 사람이 먼힘이있겠는가?? 뒤로자빠졌다.
멈칫.. ㅡㅡ;
이리저리 살펴본다..
' 엥? 왜안일어나? 내가그러케 쎄게 밀었나? 에씨..어디다쳤나? '
가까이 다가간다. 쭈그려 앉어서 살펴보는데.... 스르륵 고개를 든다.
'헛!!'
" 야.그..그러게..내..내가 하...하지 마..말랬잖아. "
' 왜이래한빈 왜!!!! '
다시고갤 숙인다.
' 진짜 어디다친거 아냐?? '
" 야 이..일어나바..니네 지...집어댜?? "
으쌰.. 일으켜준다.. 캬~오늘 한빈 몇십년만에 착한일한다. 그런데...
" 우읍~ 욱~ "
멈칫. 어깨..가슴이 뜨뜻하다..그리소 솔솔~풍기는 냄세...
" 악!!!!!!!! 야!!!!!!!!! "
확---- 또밀쳐낸다.. 벌렁 또 자빠졌다.
" 냠냠냠 "
' 저거저거..싸이코 아냐?? 아씨댕.. ㅡㅡ^ '
집으로 들어가 바로 욕실로 들어가는 빈... 결벽증 빈이 아니였던가..??ㅋ
' 으으으~~ 냄세냄세.. 드러드러....'
때수건으로 박박 문질른다.
" 쟤진짜 나랑 머이써?? 아오늘 진짜 일진 드럽다.."
피나오기 직전까지 문질르고 속옷까지 다벗고 알몸으로 나오는빈. 옷은 다쓰레기통으로 벌써 갔고...
" 냄세 계속나는거 같네.. 아구려~구려~ "
머리를 수건으로 털며 계속 궁시렁댄다.
" 오늘은 일찍자야겠다. 계속눈뜨고 있다간 또 무슨꼴을 당할지 몰라.. 꿈자리가 뒤숭숭하드니..쳇."
침대에 벌렁 드러눕는다.
' 아마따..창문 닫으야지... 어라??..저여자..아진짜 미치겠네. '
가로등밑에서 아직도 드러누워 있다.
" 아몰라몰라.. 나랑 무슨상관이야!!! "
10분.... 20분....
뒤치락뒤치락
" 아씨!!!! "
벌떡일어난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쿵쿵쿵거리며 나간다.
멀먹는지 냠냠거리면서 잘도 잔다.
' 나참...'
한참을 쳐다보다 휙돌아서 다시집으로 드러간다.
뚝..다시멈춰서 여자에게로 간다..
다시휙돌아서 집안으로 뛰어간다.
' 으으으~ 저기차통~!!! '
다시뛰어 나온다.
수건으로 머리까지 칭칭감고 말이다.
입에 토사물을 묻히고 여전히 냠냠거리며 누워있는 솔잎..
쉽에 다가가지 못하는 빈..
눈을 질끈 감는다..
솔잎일 들쳐업고 비틀비틀 집안으로 들어간다.
' 끄응.. 이놈에 기차통 왜이렇게 무거워!!!!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