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6년전..중2 어느 겨울방학때...
옷이라도 사자는 차원에서 좀 쉽고편한 알바를 모색중이였다..
그러던 중 친구란놈이 아주 편하고 놀면서 돈 버는곳이 있다길래 친구의 추천으로 미스터리한 회사로 가게 되는데... <그 친구놈 정체모를 신문에서 모집광고하는걸 목격한후 나에게 추천한것임>
우선 연락부터 하였다...띠리릭...
나: " 저가요" 사람 구하죠?
회사측: 일단 오셔서 이야기 하죠 위치는 어쩌구 저쩌구...
나: 넹...알겠씁니다...
속으로 쾌자를 부르며 웬지 될것같다는 기대심을 갖고 회사로 향하였다...
건물은 총5층으로 3층에 위치했다...
회사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웬지 묘한 기분에 사로잡혔으나 일단 출입을 하고 인사를 하였다..
처음으로 날 맞이한 어느 회사경리여성으로 보이는 누나...
겉모습은 참 앳데게 보였으나 웬지 무서움감이 없지않았다...
껌을 쫙쫙 씹으면서 나에게 한다는 소리가 "누구니? "
그러타 첫판부터 말을 까더니 거만한 코웃음을 치는것이였다...
나: 저요...일자리때문에...
누나: 아 그래...따라오렴...
사무실입구....누나가 문을 노크했다...
정체불명 사나이: 들어와....
들어가는순간 담배연기가 좌욱했고 책상과 의자...그리고 미스터리한 냉장고 그게 끝이였다...
나: 안녕하세요...
사장: 오..그래 자넨가?
나: 네....
그순간 어느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가 들어오더니 그 사장이란 사람과 인사를 나누며 갑자기 나를 노려보는 것이였다...
건장체격: 이애는 누군니까? 새식구입니까? 설마
나: 속으로 <식구??? 잠깐 식구란 말은 혹시 조폭???? 헉....>
그러게 자초지경을 설명하며 그 회사에 입사하게 되고 계약을 체결했다 ㅋㅋㅋ
일 내용: 그냥 007 비스무리한 가방을 어느 한 여성에게 건네주기만 하면 된다는것...그게 끝이였다..
대기장소는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어느 한 얄구진 오락실....삐삐치면 그때그때마다 가면 되는것이였다..
그다음날 출근길...
회사형: 이새끼 옷입은 꼬라지좀 봐라...
나: <새끼?????> 그러타 난 감히 대항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회사형: 얌마 이걸로 갈아입어...검은 정장 한벌이였다...
그때 나의 옷차림은 청바지에 청카파 차림..당시 최고로 유행했던 것이였다...
그러나 난 검은 정장을 다시 갈아입고..오락실로 직행하게 되는데...정장입고 오락실... 참으로 웃겼다 ㅋㅋㅋ
오락실 분위기 역시 참으로 묘했다...주간에는 눈이 부실정도로 화려한 의상을 소유한 여자들과 뺀질뺀질한 남성들의 천국이였다...
야간에는 내 또래로 보이는 여자들과 남성들로 북적거렸는데...
마치 오락실에 있는 여자들과 남성들은 다 아는듯...마치 아지트같았다...
"데체 이도시는 뭐지????" 참으로 미스터리했다...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여기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를뿐더러 들어보지도 못한 그런 낮선곳....
한번은
"어라 이애 처음보는애인데? 누구니?
나: 네? 저 위층에서 알바하는 사람인데요...
"그래? 어린나이에 성공했구나...
나: <성공????> 참으로 미스터리했다...
가방을 건네주는 날이면 이안의 내용물이 뭔지 참으로 궁금했으나 웬지 꺼름직했다...
한번은 회사경리 누나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누나왈: 그냥 가방이나 건네!!!
나: 미안요..누나....쩝...
그러케 한달동안 미스터리한 회사를 다니며 받은 봉금은 총 65만원...
정말 놀면서 돈을 번것이였다...
이제 회사에서 나갈때가 되어 인사참에 회사를 들렸다...
사장: 이봐 너 중딩이지?
나: 네..
사장: 꼭 공부를 하거라..그리고 성공해...공부만이 이세상에서 성공할 길이야..
참으로 미스터리한 말을 남기며 유유히 사라졌다...
그리고 몇개월후에 그회사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없었다...그 미스터리한 오락실 역시...
지금은 아주 세련된 겜방으로 변해있다...
후에 애들에게 나의 미스터리한 알바경력을 말하고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나의 추억...알바..
지금도 가끔 거길 지나쳐 보면 쓴웃음을 짓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