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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보는 재미 즐겨볼까?

kojms |2004.12.19 08:46
조회 291 |추천 1

골라보는 재미 즐겨볼까?


 




일년 열두달 중에 12월은 그야말로 ‘공연의 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크고 작은 공연을 ‘골라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하지만 음악인들에게 12월은 피 말리는 격전장이기도 하다.

연말 특수를 노린 공연업계의 치밀한 전략이 접전을 펼치는 것이다.

한해를 마감하는 ‘유종의 미’를 콘서트와 함께 거두기 위해
연말 콘서트 계획을 여유롭게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 공연업계, 불황탈출 대작전! 가요계가 침체를 겪으며
음반시장 뿐 아니라 공연시장도 위축돼 가고 있다.

‘인기 가수의 노래를 듣는다’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팬들을 불러 모으기 힘들다.

뭔가 특별한 무엇이 있어야 외면받지 않는다.

이를 위해 최근 공연업계는 단독콘서트보다 안전한 합동콘서트를 선호하고 있다.

단 하나의 주제로 비슷한 음악 성향을 지난 가수들이 단체로 출연하는 것이다.

실제로 세븐 렉시 지누션 원타임 빅마마 등 흑인음악을 위주로 하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원 콘서트’(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를,
드렁큰 타이거 양동근 MC몽 DJ DOC 등 힙합 뮤지션들은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24일 부산 해운대공원) 등을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통적인 콘서트장을 떠나 공연 장소를 바꿔보는 것도 색다른 트렌드다.

백화점, 호텔, 클럽 내에서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공연을 꾸미는 것이다.

25일 열리는 춘자의 ‘쌩쇼 파티 콘서트’는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내 연회장에서 열리며 디제잉 파티처럼
자유롭고 이색적인 분위기의 공연을 연출할 계획이다.

클럽 파티 공연이나 백화점 내 각종 행사, 호텔의 연말 디너쇼 등이
최근 붐을 이루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 콘서트 골라보기 공연 관람료는 7,000원 안팎의 영화 관람료보다 훨씬 비싸다.

최소 2만원에서 10만원을 호가한다.

그래서 신중할 수밖에 없다.

1. 부부끼리? 올해는 ‘7080 콘서트’ 같은 컨셉의 공연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말에도 마찬가지다.

김범룡 이광조 박강성 유익종 전영록 조덕배가 출연하는
‘가자 3040드림콘서트’(2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이 준비한 ‘포크 빅쓰리 아듀 콘서트’
(2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혹은 송골매 건아들 옥슨80 등
그룹사운드가 총출동하는 ‘2004 아듀 7080콘서트’(26일 부천 실내체육관) 등을 추천한다.

또 나훈아 남진 주현미 최진희 등의 디너쇼도 15만원 안팎의
비용이 들지만 연말이 아니면 보기 힘든 대형 콘서트 중 하나다.

2. 연인끼리? 겨울은 발라드와 분위기의 계절.
때마침 유명 발라드 가수들이 모처럼 공연에 나섰다.

특히 최근 ‘한 남자’로 사랑받고 있는 김종국은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31일 서울 힐튼호텔)를 갖기도 한다.

김장훈은 아예 ‘명랑 쌍쌍파티 콘서트’(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며, ‘국민가수’ 신승훈, 김건모 등과
발라드계의 ‘어린 왕자’ 김현철, ‘사랑해도 될까요’로
인기 급상승한 가수 김형종, OST의 여왕 서영은 등의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3. 친구끼리? 친구들끼리 신나게 즐기고 싶다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콘서트가 있다.

바로 싸이의 무대. 올해도 싸이는 섹시하고 정열적인
‘올 나잇 스탠드’(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를 펼친다.

개그와 콘서트를 접목시킨 색다른 공연 역시 친구들끼리 부담없이 즐길 만하다.

KBS2 TV ‘폭소클럽’의 인기 개그맨 화니지니가 여는
‘화니지니의 웃음이 있는 음악이야기’(내년 1월30일까지 서울 상상나눔씨어터)와
SBS ‘웃찾사’ 개그맨들이 출연하는 ‘웃찾사 개그콘서트’(26일 수원 아주대 체육관)
그리고 역시 ‘웃찾사’의 인기 개그맨 컬투가 꾸미는
‘컬투 크리스마~쇼’(24일 서울 어린이공원 돔아트홀) 등이 대표적이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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