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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타월 어딨어

오거리 |2007.01.24 01:01
조회 325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서 영광입니다.

 

짧고~ 굶은~ 웃음 전달해드리고자 글을 올려봅니다.(가끔 너무긴글이 올라오면 못읽겠더군요^^)

 

바야흐로 때는 일천구백구십팔년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의 일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야 친구들과 후배들과 (ㅆㅂ 다 남자...) 친구네 시골집에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친구한놈이 시골에서 올라와서 친척집에서 생활하며 학교를 다녔기에 부모님들은 모두 시골에 계셨습니다.

 

18세의 혈기왕성한 나이이기에 점심부터 도착한 우리들은 후배놈들과 냇가에서 고기도 잡고 수영도

 

하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저녁즈음 놀다 지친우리들은 그녀석 집에 슬슬 기어들어갔습니다.

 

여름이고 시골이어서 그런지 무지하게 덥더군요..(티셔스에 소금이 기냥...우엑..)

 

한사람씩 샤워를 하기로했는데 시골인지라 시설은 그리 좋치 않았습니다.

 

후배한놈(지대로 꼴통 ㅋㅋ)이 먼저 샤워를 한답시고 감히 선배님들을 제치고 먼저 뛰어들어가더라구요

 

1분뒤 후배왈

 

"성님~ 샤워타월 어딨어요?"

 

친구놈도 간만에 시골집에 내려간지라 당연히 모르죠^^

 

그래서 친구놈도 엄마한테 물어보던군요..

 

"엄마~ 샤워타월 어딨어?"

 

어머님께선..

 

"세숫대야 옆에 빨간거 있자나~"

 

후배놈이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알았다는듯 한참씻다가

 

"성님~ 근데 이거 샤워타월이 왜케 아프죠?"

 

그놈 왈

 

"그냥 써~ 임마~ 원래그런거야~"

 

후배놈이 투덜대는 투로 샤워를 마치고 나오더군요..

 

다음은 그 친구차례...

 

친구놈이 들어가더니 어머니를 찾더라구요..

 

"엄마~ 엄마~ 샤워타월 어딨어?"

 

어머니 왈..

 

"아~이 참...거기 있자나~ "

 

제 친구의 다음말로 우리들은 다 쓰러질수밖에 없었습니다.

 

"......................................."

 

"여기........ 양파망 밖에 없는데??"

 

그 후배놈은 양파망으로 샤워를 했고 친절하게도 다음사람을 위해 깨끗히 빨아서 널어놓키까지

 

했더군요 ㅋㅋ

 

그이후로 그놈 별명은 양파망입니다. ㅋ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재미없었어도~ 첨으로 올리는 글이니 이해부탁드려요^^ 숙오!

 


 

출처 : 네이버 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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