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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과 정성

임재현 |2004.12.22 12:08
조회 53 |추천 0

씨앗이 있어야 농사를 지을 것이다...

하지만 씨앗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농사를 지을수는 없다

기름진 토양도 있어야 하고 쨍쨍 햇볕과 마르지 않는 샘물도 필요하다......

이것만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농사를 짓는 농부의 정성일것이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무수히 많은 계획을 세우고 또, 실천하려 노력할 것이다

계획은 있는데 이루지 못하는것은 왜일까?

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적, 그 밖의 여건들이 받쳐주지 않기 때문일까?

아마도 계획을 세운 사람의 정성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계획을 세우는 일은 어쩌면 농사와 같을지 모른다

농사 짓는 상상을 해보자.....

얼마나 정성껏 노력하느냐에 따라 그 해의 수확량이 달라진다......

농부는 열심히 농사를 지을 것이고 그 만큼 보람된 수확량을 얻을것이다

사람사는 세상에 계획은 없을 수가 없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지 못하고 또 계획은 세워지고......

되풀이 되는 악순환이지만 계획을 세우지 않을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계획은 아마도 실천하지 않는, 노력하지 않는, 정성 없이 흙에 뿌려진

씨앗들이 아닐까?

나 또한 많은 계획을 세우고 지키지 못하고 또 세우고 세운다

정성껏 나의 계획들을 실천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 많은 날들이 남아 있고 더 많은 계획들이 세워질 것이다 ....비록 버려질 지라도.....

작고 보잘것없는 씨앗 하나를 정성껏 키워 보람을 느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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