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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 美서 3년 유학...7년만에 드라마 컴백-각종 루머 시달려

kojms |2004.12.23 11:52
조회 1,619 |추천 0

"결혼 10번 했다고?"
美서 3년 유학...7년만에 드라마 컴백

영화 마케팅 전공…성룡-릭 윤과 친분 쌓아

"내년2월 SBS '홍콩 익스프레스'서 만나요" ◇ SBS 미니시리즈 '홍콩 익스프레스'를 통해 7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가수 출신 연기자 윤현숙. <김재현 기자 basser@> 윤현숙이 돌아왔다.

 7년 만의 드라마 컴백. 인기그룹 잼과 코코 출신으로 '자반고등어'와 '맨발로 뛰어라' 등에 출연하며 가수 출신 연기자 '1호'로 활동했던 그녀. 지난 2000년 홀연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윤현숙이 지난해 3년간의 공부를 마치고 귀국한 지 1년 만에 내년 2월 초 첫 방영되는 SBS 미니시리즈 '홍콩 익스프레스'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조재현, 차태현, 송윤아 주연의 '홍콩 익스프레스'에서 송윤아가 힘들어할 때마다 위로와 상담을 해주는 '멘토' 역. 자유분방하고 화려한 파티 플래너가 극중에서 그녀가 맡은 직업이다.

 연기는 아니지만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의 김태희 스타일리스트로 이미 연예 활동의 첫 단추를 뀄다. 김태희와 절친한 사이인 헤어드레서 정샘물씨가 현지에 연고가 있는 자신이 적격이라며 부탁해 와 흔쾌히 수락했다고. "재미있을 것 같아 수락했는데 해보니 보통 일이 아니네요. 옷 구하랴, 운전하랴…. 배우 뒤에 숨어서 일하는 분들에 대해 새삼 감사하게 됐어요."
 미국 LA의 UCLA에서 영화 마케팅을 전공한 윤현숙.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홀연 미국으로 떠나다 보니 뜬금없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소문으로는 제가 결혼만 열 번 정도 했다면서요? 어머니가 간 김에 남편감이나 한 명 찾아보라고 하셨는데 빈손으로 귀국했어요. 외국인들이 프러포즈한 적은 여러번 있지만 공부하느라 여력이 없었어요."
 빈말이 아니라 영어 한 과목만 B 학점을 맞고 나머지는 올 A로 우등 졸업. 무대 체질이 몸에 익숙해서인지 프레젠테이션과 토론 등이 위주인 미국식 수업이 체질에 맞았단다.

 공부하느라 청춘을 흘려보낸 점에 대해선 추호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큰소리다. 글로벌 시대에 배우들이 당장의 인기에 연연하기보다는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인맥이 곧 경쟁력이라고 판단, 각종 파티 등에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과정에서 성룡, 릭 윤 등 많은 영화인을 만나 친분도 쌓았다. 이 과정에서 할리우드 영화 '페이트'에 카메오 출연하기도 했다.

 연기자로 인정받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는 윤현숙.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기자로 다시 나타난 그녀의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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