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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다니려면 알바도 아부는 필수~!!

김정선 |2004.12.29 04:14
조회 2,310 |추천 0

안녕하세요
대한통운 서빙고지점에서
12월25일까지 알바로 근 반년간 일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이없게 해고당했습니다
억울해서 잠도 안와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해고한 <전산담당 김용철씨> 이유인 즉슨
근무시간에 잔다.근태가 엉망이다.송장입력이 적다.입력이 틀린다. 머 이런겁니다..
그리고 제가 잤다느니 늦고 안온다느니 그런거 다른알바생들한테는 한번도 물어 본 적 없습니다. 오~직~ 신주희 말만 들었겠죠
신주희랑 친했다면 잘리지 않았을거라는게 남은 알바생들의 같은 생각이죠~ 그리고 저보고 나오지말라는 얘기도 담당 김용철씨한테 들은게 아니라 그 신주희한테 들었다는 게 참 황당하더라구요 왜 담당한테 듣는게 아니라 같은 알바생한테 들어야하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근무시간에 잔거? 최대한 많이자도 30분정도 눈 붙인거 그게 다거든요 그것도 손에 꼽힙니다.전에 제가 피곤해하니까 김용철씨가 잠깐 눈좀 붙이라고 하던데~ 저 자르려고 그런거 아닌지하는 의구심까지 듭니다. 졸리면 손이 떨릴때까지 커피마시고 감기걸려도 졸릴까봐 감기약도 못먹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단 생각밖엔 들지 않습니다.
신주희는 맨날 자고 전화통화만 해서 김용철씨가 처음 전산담당을 했을 때 5년차언니한테 신주희저거 뭔가 있다고 잠만자고 전화통화만해도 (물론 회사전화ㅡㅡ)수량이 많다며 뭐라 했었거든요 그런말을 다른알바생들한테 하고도 저를 자를 수 있는건지~
근태가엉망이란것도 제가 다른걸 하고있어서 바뀌기 전 담당 윤종원씨한테 말했었거든요 그래서 열한시정도에 왔었고 안올땐 전화했구요 여태까지 안온적도 아마 열번도 안될겁니다
그리고 송장입력이 적은거~그거 나눠주는대로 했습니다.
더 달라고 하기도 왠지 뺏는것같고 알아서 늘려주겠거니 했습니다. 일 다하고 멀거니 있은적도 있어요. (그런데 정말 이상한건 송장나누는 알바신주희랑 일반 일하는 알바들이랑 급료가 왜 이삼십만원이 차이나는건지 알수없어요~ 장당입력해서 급여를 받는건데.. 다들 보는앞에서 똑같이 나눈다는데 왜 차이가 나는건지~ㅡㅗㅡ)
그리고 입력이 틀린다..
이건 사람이 하는거니까 당연히 틀리는게 나오겠죠~
그런데 태반이 틀린다고 하는겁니다. 몇층 몇호까지 다 입력하는 저로써는 정말 어이없죠~ 요 근래에 도선임 3장 잘못넣은것 그걸 꼬투리잡아서 그러는거예요. 신주희는 신용 잘못 입력해서 몇백만원 날린거 그건 생각안한답니까?
월급에서 제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그래서 26일날 출근했더니 신주희친구가 떡하니 와있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담당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전화를 계속 안받더니 그 신주희전화로 했더군요
26일날 통화내용입니다

용철 왜나오셨어요?
정선 날짜얘기 안하셨는데요?
용철 제가 24일날 얘기했잖아요~!!
정선 못들었는데요?
용철 정말 못들었어요? 그런 말 안했으면 내가 나쁜놈이죠~
정선 못들었어요
용철 그럼 지금 확.실.히.말할께요!
     오늘까지 하고 나오시지마세요!
정선 제가 왜 그만둬야되는데요? 이유나 알려주세요
용철 근태안좋고 송장틀리고 입력수량 적고 그렇잖아요~
정선 그래서 제가 송장남기거나 뭐 회사에 피해준적있어요?
용철 피해줬어요!(무슨피핼 어떻게 준건지...ㅡㅡ)
정선 진짜이유가 뭐예요~?
용철 지금은 말 못하고 보름뒤에 밥이나 먹으면서 얘기해요~
정선 왜 지금 말 못하시는데요?
용철 지금은 말할수 없으니까요
     아마 정선씨가 그 이유 들으면 나한테 이러는거 미안     
     해할걸요?
정선 왜 지금은 얘기 못하시는데요?
용철 지금 얘기 못한다니까요~!!!!!!!!!!!
정선 네~ 그렇게 우겨대시니 다 그렇다고 치죠~
     지금 이 상황은 다 시정할 수 있는 내용 아닌가요?
     좀 제대로 해라 이렇게 말한마디라도 할 수있잖아요
용철 잘할때까지 기다렸죠~
정선 사람이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알아요?
용철 정선씨~ 정선씨가 직원이예요?
정선 지금 일하고있으니까 직원이죠
용철 착각하지마세요 정선씨는 알바예요~
     그건 직원한테나 해당되는 말이예요~!!!
정선 왜 말한마디 안하셨는데요?
용철 얼굴 마주칠기회가 없었잖아요
정선 메모나 아니면 그 친한 신주희한테 말해둘수도 있었잖아요
용철 정선씨가 이렇게 나오면 화나요!!
정선 그럼 오늘까지 하고 갈께요
용철 필요없어요 신주희한테 택시비달래서 지금 가요!
정선 오늘까지 하라고 했잖아요
용철 필요없어요 대한통운하고 정선씨하고는 안맞아요!
정선 일단 알았어요
용철 신주희씨바꿔요!

...도저히 말이 통하질 않더군요..
하긴 자른 이유가 정당하지 않으니 우길수밖에 없겠지요~
전화통화 끝나고 다른알바생들이랑 얘기하는데 신주희가 뒤에 서있길래 통화하는줄 알았더니 우리얘길 다 엿듣고 용철씨랑 나중에 통화하더군요
....참...신주희친구가 온것도 어이없고 친구오는 날짜에맞춰서반년간 일한 저를 짜른것도 어이없고...전에 신주희가 자기 친구오면 어떻겠냐고 저한테 물었었거든요~ 전 와도상관없다고 적으면 나눠서 하자고 그랫어요
아~ 신주희의 존재를 모르시겠구나~
신주희는 일찍와서 소장님 일 다 도와주고 전화받아주고 용철씨 일 다 도와주고 송장정리까지 다해주고 그런답니다.
다른 알바생들은 그런거 안해서 상사일안도와주고 안친해져서 이렇게 푸대접이랍니까~? 대한통운 서빙고점은 다들 그만두고나갈때 고개를 흔들면서 나가는 정말 그만두시던 한 분이 그러시더군요
"대한통운은 인맥없으면 못다닌다"
지금 일하는 사람들이 5년차언니한면 3년차 신주희 2년차 동생
이렇습니다.그런데 경우적으로 생각했을때 요즘 근황에대해 물어보거나 전산입력알바관리를 5년차 알바한테 맡기는게 경우 아닌가요? 게다가 나이도 확실히 많이차이나는데 신주희한테 용철씨가 전산담당이라느니 어쨌느니~ 경우가 없는 사람들..ㅡㅡ
제가 이해가 안가는건 같은 알바생인데 왜 신주희만 특대접인지 또 제가 정말 잘리는 이유가 뭔지 그리고 말만하고 바로 다음날 자르는게 어떤경운지 담당이알려주는게 아니라 왜 같은 알바한테 내가 짤렸단 소릴 들어야 하는지 정말 궁금해서 밤잠이 설쳐질 정도입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정말 대한통운 서빙고지점에 다시는 저같은 억울한 사람이 없길 바래서입니다.    보름이 지나야 들을 수 있는 이유...과원 뭘까요???

그리고 알바는 사람도 아니랩니까?? 알바는 말끼 못알아듣습니까?

제가 짤린거 다른사람들도 심지어 경비아저씨까지 어이없어합니다...

다른사람들도 객관적으로 봤을때 왜 짤리는지 알 수 없는데 그냥 이렇게 물러서긴 너무 억울해서 노동청에 신고를 할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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