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경상도 사나이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이다..전라도쪽에도 연관이 있을듯..
1994년도....당시 초등학생이였던 난 이때부터 세상돌아가는 이치를 깨닫아 많은 탐구와 모험을 즐겼다. 일단 무조건 골프웨워를 입어야하고 벨트와 지갑은 무조건 잭이나 카운트스마라 빤다구를 착용하여야만 했다...침은 정확히 앞니에서 왼쪽 1센치정도 벗어난 지점에서 뱉아주어야 했고 자유자제로 통달하여만 했다...
1995년도... 이때 역시 무조건 골프웨워 였다...특히 체크잠바,체크바지,체크쪼끼까지 체크가 한때 시대를 풍미하며 웬만한 어깨들은 한번씩은 다 입어보았을듯...그러나 가격대가 장난이 아니라서 일명 "옷 거다기"..로 승부를 본 멋쟁이들도 많을거라 사료된다..
그리고 머리스타일 역시 약간의 색깔을 첨부하여 시내거리를 활보하면 그야말로 기세등등이였다..
가히 천하무적이였다...
1996년도 이때 역시 골프웨워가 주름 잡았지만 서서히 몰락해 나가는 시기로써 당시 하디하메스가 새롭게 강타하기 시작한다..하디하메스가 출시되고 차례로 피아,시나코바,가와사키 등등의 서민적인 가격대를 내세우며 경상도 어깨들을 강타하는데....
무조건 바지는 골반까지 내려 입어야 하며 삐삐는 왼쪽 골반에 착용하여만 했다...
거기다 머리까지 약간의 색을 첨부하면 그야말로 천하무적....글고 이때 조리가 엄청나게 유행을 타기 시작한 시점이다...
1997년도.. 이때 역시 변함 없었다...당시 퓨마라는 청바지와 청카바가 대 유행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헤드라는 메이커도 뜨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1998년도... 이때쯤이면 나도 서서히 정신을 차려 좀더 한차원 높게 눈을 떤 시기이다 ㅋㅋㅋ
시대가 시대인만큼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일단 바지는 유난히 높게 올려 입어야 했으며
머리도 염색했을시엔 거의 몰매 맞는 분위기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많이 깔끔해 져간다는걸 몸소 느낄수 있었다...
1999년도.. 이때는 츄리닝이 대유행이였는데 특히 빨간색 아디다스 츄리닝이 최고인기였다.
그리고 구두 역시 서민적인 가격대를 내세우며 강타하기 시작한다...이때부터 구두를 많이 신기 시작했음....
겨울부턴 가죽마이가 약간 유행타기도 했던 시점...그리고 바지도 평균 6반이나 7반으로 줄어야만 했다....쩝....
2000년도..ㅇㅣ제 세기가 바뀌었다...바뀐만큼 우리의 침 찍찍맨들도 많이 세련되어진다...
이때부터 난 그렇게 유행에 구애받지 않으며 오로지 깔끔한 스타일을 내세우며 지금까지 살고 있다..
현재: 요즘 애들보면 참으로 세련되어졌다는게 많이 느껴진다...ㅋㅋㅋㅋ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적어보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