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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아저씨

박종균 |2005.01.12 11:29
조회 262 |추천 0

제가격은이야기를들려드리겠습니다,
얼마되지않았는데요,제가군대있을떄 강원도화천에서군생활을했습니다,이제말년휴가를
나와서 화천에서동서울행버스를타고 동서울터미널에도착하여 강변역에서 저의집은인천부평이라서 부평역표를끊고 강변역에사신도림까지가서1호선을갈아타고 가면되거든요
기분좋은휴가였습니다. 강변역에서 신도림까지지하철을타고가고있었습니다. 너무기분좋은휴가였습니다. 드디어신도림역매번와보지만 엄첨사람들이많았습니다. 신도림에내려서1호선을타고갈려다가    어느양복입은 한40대후반정도에분이저를부르것이었습니다.
저는처음보는분이신데 왜저를부를까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일단가보았습니다.
그아저씨는 저에게 아군인이네.휴가나왔나보지,...이러셨습니다. 네오늘휴가나와서집에갈려고요. 아그래 제전투복에새겨진부대마크를보시고는나도이부대나왔는데  .....그분군부대 에서군생활한경험을저한테5분정도애기를해주시는겁니다, 그래서  제가아그러세요...제가선배님이시네요.      그분은그래서내가방가워서 부른거야.
그러시더니그분이  저한테아내가 지금속초에서출장나왔는데 지하철에서지갑을소매치기를  당해서
지갑을잃어버렸거든..근데내가속초에서건축사무소를 한다고했습니다.
미안한데돈있으면속초까지..차비좀빌려주지 않겠는가?이렇게이야기하셨습니다,
저는 그래서 제가휴가비2만원받은거 만원 빌려드렸습니다..저의집은어차피지하철타고버스한번만가면되니깐요 .하지만그분은강원도속초까지니까.많이들것같아서
만원드리고 이것밖에없어서 죄송합니다 하고갔습니다.그분이저한테연락처주면돈빌려준거은행통장으로줄테니까 연락처라도주게 청년  그러시길네아닙니다.조심해서가세요
이거로는 속초까지못가시니까다른분한테조금더빌려서가세요라고말씀드리고갔습니다.
내심그분이 잘가셨는지모르겠습니다...마음속으로몄번생각했었습니다.....
말년휴가12박13일다쓰고 휴가복귀날다시부평역에서신도림에서강변역이렇게가지않습니까?

근데이게왠일 부평역에서 신도림까지가서 신도림에서  그분을또본것이었습니다......
정말제눈으로는 믿겨지지가않았습니다.,,,그래서제가 다가가서 그분한테
제안녕하세요저혹시기억하실런지,,,,그떄차비없으시다고만원빌려드렸었는데요.
하지만그아저씨는 저한테그떄와는다른표정으로 넌 누구냐?   그리고나너몰라,,,,
하시고는다른곳으로가벼렸습니다....
저는허탈해서 그자리에계속그분이업어질떄까지 그냥 멍하니서있었습니다.
저는그떄서야 속았구나,,,,저사람은 나에게돈을빌려서 집에갈려고하는게 아니라
사기꾼이구나,,,,,저는 그리고는마음속으로 다시는 내가돈빌려주나봐라..
군인들한테정말그런나쁜사람들떄문에  속상합니다....
돈2만원이아까워서가아니고 돈많은사람도많은데 나라를 지키는군인들한테왜 그런사기꾼같은짓을하는지알수없어요,,,
암튼  세상이 많이 삭막해지는것같습니다,,,,여러분도조심하세요,,,
그런분한테속지말고요  저는지금전역을했지만,,,,신도림을지나칠떄 그생각이자꾸더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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