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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받아들여야 되나요..?

아쉬움.. |2005.01.13 11:01
조회 1,936 |추천 0

2년을 넘게 사귀고..

오직 나만 바라봐주는데..

그 댓가는 나 역시 모든 1순위가 그 사람이어야 됩니다.

친구들과 만나는것도 안좋아하고 가족들이며..직장에서도..그가 아닌 다른곳에 나를 인정하기 싫어하지요..

여러사건이 있었습니다.

심한말도 많이하고 성격도 안맞는것 같아 헤어지자고 했더니 협박도 하고..뺨도 맞았고..(하지만 세게도 아닌..본인도 찔렸는지..살살 때리더군요..)

하지만 그의 모든 행동은 제가 그를 혐오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가족들에게도 알리고 주변에서 되려 그에게 협박을 해서 이젠 그런 행동은 안합니다..

그런데..

본래 그런 사람 아닌데..

절 만나면서 자기도 몰랐던 부분을 알았나봅니다.

자기에게도 그런면이 있다는걸 많이 괴로워하더군요..

 

잘못했다고 비는데 한편으로는 괘씸하면서도 다시는 나에게 안그럴꺼라는 믿음이 생기네요..

어쨌든 확률은 반반인데두요..

 

저는 말했습니다.

폭력 쓰는 남자들 대게 다음날 정신차리면 와이프에게 미안하다고 싹싹 빌고 각서를 써도 소용없다고들 한다..

처음이 어려울뿐이지 그 다음은 쉽다..

다음에 또 안그런다는 보장이 어딨느냐..

결혼해서 그런것때문에 이혼하느니 차라리 지금 헤어지는게 낫다..

난 그 상처 평새 잊지 못할꺼라고 했습니다..

 

저도 압니다..

그런거 있죠..

머리로는 안된다고 하면서도 가슴은 받아들이고 있음을..

정말 고민이 되는 문제더군요..

다른 사람의 이런 고민을 보고 있으면 헤어지는게 낫지라고 생각하면서 제 자신은 그러기가 힘들다는거..

제가 묻고 싶은거 이거입니다..

다시 만날까요..그냥 깨끗이 헤어져야할까요가..아니라..

혹시 심한말 했던 남친이나 남편 고쳐진적 있다거나..

폭력을 썼던 남친이나 남편 고쳐진적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사실 그랬던적이 있는 분이 계시더라면..

다시한번 그에게 기회를 주고 싶거든요..

 

그의 자라온 환경을 잠시 얘기하자면..

부모님은 절실한 기독교신자시며 남친과 남친형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형제들은 술담배는 하지만 주일에는 꼬박 잘 나가지요..

둘다 수재입니다.. 공부도 잘하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들으며 큰 말썽없이 자랐습니다.

그런데 뭐랄까요..

공부만 해서 그런지 많은 경험을 해보진 못했더라구요..친구들끼리 놀러가는거나..

친척들간의 사이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아서 잦은 왕래같은건 없었구요..

그를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칭찬합니다. 처음 본 사람들두요..

물론 다르는것도 압니다. 사람은 사겨봐야 안다고 하듯이..

제가 말하고 싶은건 자기 자신도 몰랐던 내면적인 면을 이번에 발견한것 같아 그 충격이 좀 큰것 같구요. 본인도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데..전 자꾸 믿고 싶네요.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혹시 주변에 그런면들 고친 사람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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