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이가 둘있는 가정주부입니다.
선을 보고 집안이나 외모보다는 시집어른들이 까다롭지 않고 신랑이 자신의 가치관을 저에게 주입시키려는 의지가 없어보여 결혼을 결정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건을 보고 결혼을 한 것이랑 똑같겠지요.돈이나 물질은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저 편한대로 한 것이니까..
저희 신랑이 직장에서 한심한 놈이었다가 이제는 불쌍한 놈이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잘못일까요
저희 아이들이 아직어립니다 그리고 아프면 아빠를 찾으며 몇시간이든 울음을 그치지 않습니다
작은 아이가 아프면 그나마 괜찬은데(아직은 애기라 말을 못하는 관계로)큰아이가 아프면 유독 아빠를 찾습니다 그런 분위기일때 작은 아이는 더욱 저에게 떨어지려 하지않고 꼭붙어 있어 큰아이들 다독거릴수가 없습니다 병원을 가야하는데 아이들옷을 입힐 수도 챙길수도 없습니다 그냥 남편이 오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는...
큰아이는 유독많이 아파 응급실과 병원을 많이 다녔습니다
저희신랑이 큰아이를 잘 돌보았냐구요?
아니요 저희신랑은 큰아이가질 때부터 정이 없었습니다 별로 안아주지도 않았고..
저희신랑은 취미가 먹는 것이고 특기가 자는 것입니다
아이가 아무리 크게 울어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혼자서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손에서만 그것도 안고 일어서서 흔들어야지만 자는 아이였으니까요.
어느정도 아이가 크니 살만했습니다 그러나다 둘째가 생겼습니다.
저희부부는 부부관계를 잘하지 않습니다 저희신랑이 자는 것을 더 좋아해서..결혼 5년동안 20번정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가임기간이 아닌데도 아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전에 생겪던 아이는 나아볼려고 했는데 너무입덧이 심해 시어머님께 일주일만 큰아이를 봐주싶사 부탁했다가 저희신랑에게 하시는 말때문에 지웠습니다 '책임감없이 왜 애는 만드냐는말에..'저희신랑 4개월된 아이를 지우라 하더군요.병원에서 이미 커서 않된다는 아이를 며칠을 졸라 수술받았습니다.
저희 시어머니 잘했다 하시더군요.
남들 둘째있으면 왠지 부럽더군요
그래도 큰 아이때 너무힘들어 망설이고 있는데 저희신랑이 낳자고 하더군요.친구녀석 아들이 죽었다고하면서, 하나는 불안하다고, 이번엔 도와주겠다고...
문제는 저희신랑이 개인사업을 하다가 여러명이랑 합쳐 법인을 만들었기 대문에 발생했지요.
여직원3명만 있을 때는 회식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일로 바빴지 술먹을 일로 바쁘지는 않았지요
이번 12월 저희신랑 20일정도 송년회했습니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가 아니라 이번에는 저번에 나오지 않았던 사람이 나온다네. 내가 좋아하던 사람이 이번에 나온다네. 하면서..
그리고는 밤새 토합니다.
이번 1월을 핑계는 누구랑 무슨 내기를 했는데 그사람이 지면 그사람이 돈내서 술마시고 내가 지면 내가 돈내서 술마시고... 그러면서 자신도 괴롭답니다 자신은 술마시기 싫다면서..
그러던 중 일이 커졌습니다. 큰 아이가 아파 3시간동안 아빠만 찾습니다. 술자석에는 전화를 하지 않지만 했습니다. 저희신랑 판단에는 저희집아이가 심각해 보였고 그자리에는 자기가 없어도 될 자리라 판단했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아빠가 오니 저희 아이 안정을 찾았는지 배가 아프지 않답니다. 저흰 한시름 놓았지요. 그러나 사람들은 병원도 안가도 될 상태면서 전화를 한 저를 뭐라 하더군요
앞으로는 집안일은 혼자 알아서 하고 남편을 그만 놓아주라고요..
저희집에 와서도, 자기집에 불러서 뭐라하더군요
저는 남편이 너무 미웠답니다. 그 사장앞에서 아무말 안하고 웃고 있는 남편이 왜 그리도 작아보이는지. 그냥 혼자서 일하지..
지금의 월급이 혼자일때의 월급보다 작습니다. 한 150정도..지금 250가지고 옵니다. 저희신랑 친구며 동생이며 아파트대출에 마이너스통장에 빌려준돈 이자 갚는것도 벅차는 월급을 받아오면서 골프는 치겠답니다. 사장이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다나요.
골프연습을 하고 온날은 아이들을 근처도 못오게 합니다 갈비뼈에 금이갔다나 어쩧다나 하면서..
어제도 저녁때 전화를 해서 통보하더군요. 회식이 있다고..
문제는 저희 큰아이가 아빠에게 전화를 했고 그 때 저는 작은아이에게 짜증을 내고 있을 때입니다
그 소리가 전화기 밖으로 들렸는 모양입니다.
저는 들어온 남편에게 화를 냈습니다. 내가 파출부냐고.. 그런 종류의 회식이면 며칠전에 알았을텐데 그런식으로 통보를 해야되겠냐고. 파출부도 그런식으로 매번 통보를 받으면 그만둔다는 말나온다고..
저희신랑 우는 절 쳐다보며 그러더군요
'이젠 한심한 놈에서 불쌍한 놈 되었다고..'
제가 번번히 전화를 거냐구요?
아니요 저는 파해서 온다고 할때까지 전화를 걸지 않습니다.다른분 부인들은 전화가 많이 온다더군요
그래도 저는 전화를 걸지 않습니다. 많이 참습니다. 우리 큰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우리아빠는 아침에 들어와요라고 말할정도라도 전 전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저희신랑이 그런말을 듣게 되는지,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