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엔 천이사랑으로 글을 올렸었는데요...
누군가 제 닉넴을 아는듯하여...오늘은 아침부터 혈압오르고 성질만 나네요...
우선 제상황으로 말하자면 20살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해 시댁들어가서 잠깐 살다가 피자집으로 분가아닌 분가를했죠...예쁜그릇...지금까지 모르고살았죠 결혼전에 신랑이 쓰던 기름때찌든 냄비와 후라이팬을 쓰고 이불도 이쁜 이불이 아닌 후줄그레한 이불덮고 아끼면서 살았죠...
집도 장만하지않고서 며느리혼수 안해왔다고 울엄마와 제가슴에 못박은 시부모 여전히 자기들 주제도 모른체 살고있네요...
오늘 제가하고자하는얘기는 그부모에 그자식이라는 말이 딱이라는 생각이들어 여기서 속을 안풀면 저 혈압올라 죽을것같아 글을 올립니다. 어떻게보면 제가 병신이지염...
피자집할때 울 신랑 게임케릭산다구 일수를 빌렸었죠(일명 사채죠...) 열심히 피자팔아 갚고 나니 피자집은 망하고 그래서 지금 여기 옥탑방 하나얻어 게임머니 판매사이트를 운영했죠...
처음 한두달은 열심히했죠...하지만 지금 하루에 깨어있는시간은 거짓말안하고 10시간도 채 안될겁니다. 밤엔 졸려서 자구 낮엔 꼬박꼬박 낮잠자야하구 거기다가 몸에 좋은건 다 먹어야하며 담배는 담배데로 피우고...다들 아시겠지만 저지금 임신 거의 6개월이죠...하지만 안중에도 없이 방안에서 담배 피워대고있습니다 하루에 열두번씩 잔소리해도 소용없더군요...그런데 지금 하고 있는 사이트가 주춤하니깐 또 슬슬 몸이 근지러워지나보더라구요 또 일수를 빌려 다른일을 시작하겠답니다.끝까지 말렸죠 하지만 안되더군요...내 명의로 일수빌리고 또 내가 부업해서 모아놓은돈 건드리고...일수 300을빌렸는데 하루에 36000원씩 갚아야하더군요...거기다가 내가 부업해서 모아놓은돈은 100만원...참았읍니다.
신랑혼자벌어 시댁이랑 우리 두집살림해야하니 부담감이 가니 그렇겠거니 어떻게든 좋게생각하려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오늘 하는 꼬락서니를 보니 이젠 결판을 내야겠다는 생각만이 드네요...
울 시댁생활비 100이 넘게 나갑니다. 우선 시댁빌라살때 얻은 이자와 원금이 60만원...(20년납입)기가 막히더군요...그 집을 살때 한마디로 그 이자와 원금을 며느리로 들어오는 사람한테 떠넘기려고 산거더군요...20년동안 매달 60씩...내일 집세 내는날인데 아주 예민해집니다. 거기다가 시아버지 카드값40만원...또 생활비조로 30만원... 지금 상황에 제가 드는 생각은 주제껏살자입니다.
나이가 많아도 돈이 없으면 집을 안사야지 무작정 대출되니깐 대출받아 집사고 나머지는 나몰라라 해버리고 그 아들이란사람도 돈이 없음 없는대로 살아야지 여기서 빌리고 저기서 빌리고...
그래서 제가 한마디했습니다. 시댁집 팔고 전세라도 알아보자고...울 신랑 언제까지 그말 할거냐고 그럽디다...돌겠더군요...지금 하고있는일이 일이많아 제 동생까지 와서 일하고있습니다.
그래도 동생은 임신한 언니가 아둥바둥하는게 안되보였는지 주방에서 설겆이 하고있었구 전 방에서 신랑과 말다툼을 하고있었죠 어이가 없더군요...내명의로 일수빌려주고(신랑이 신용불량자라 자격이 안된다고하더군요) 거기다가 내가 힘들게 번돈 주고 또 자기식구들 먹여살려주는데 한다는 소리가 얻어맞기전에 그만하라고 하더군요 저 때리라고했습니다.누군 병신이냐구 앞으로는 맞고 안산다구 그랬더니 참을때 가만 있으라고하더군요 웃기지도 않아서 지가 안참으면 어쩔건지...저도 한마디했죠
니눈엔 너만참는걸로 보이냐구!! 눈에 뵈는것도 없더군요 결혼한지 4년째이지만 모아놓은돈없이 항상 돈모자르면 일수 끌어다가 100일동안 36000원씩 생돈나가구 돈좀모일만하면 시댁에서 가져가구...
동생있는데 맞기전에 조용하라니...참을때 가만있으라니...저두 시댁어른들있을때 신랑한테 한번 그래봐야겠어요 사람이 능력껏 살아야지 주제도 모르고 까불다가는 여러사람 고생시킨다구...
저 지금 제 통장으로 신랑이 100만원건드린거 입금했습니다. 다는 아니구 하루에 2만원씩 50일동안 빼버릴겁니다. 그리고 비상금 만들겁니다. 둘째태어나고 몸좀 추스려지면 멋지게 이혼하고 혼자 살겁니다.
내 나이23살에 해줘도 고마운거 모르는 시부모와 신랑한테 들들 들볶여 산다는거 너무 허무할것같네요...하긴 매번 신랑이그러한 행동을해도 봐주기만 했던 제게도 문제가 있었겠지만 전 나이먹으면 달라지겠지 해서 기다렸는데 도저히 가망이 없는 사람들이더군요...
결혼4년째 얻은 결론은 정말 무책임한 남자가 많다는거와 결혼한 아줌마여도 경제적 능력을 키워야한다는것...또 하나...지금까지 내가 많은 잘못을하고 후회도하고했지만 그중에서도 이남자와 결혼을했다는 것이 내 인생에 있어 제일 큰 오점이라는것을...뱃속에 있는 우리 찬비가 무서웠나봅니다...
평소에는 잘 놀던애가 오늘은 얌전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