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에서는 ‘밀키스’가 상한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90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처음 진출해 지난해 말까지 1200만달러(약 112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2006년에만 약 500만 달러를 수출하면서 전년대비 90%가 넘는 기록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러시아 밀키스는 한국에서 맛볼 수 없는 총 7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한류 과자 중 ‘배용준’급이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각 국가별 초콜릿 코팅 파이류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오리온의 해외현지 매출액에서 ‘초코파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50%. 초코파이 외에 껌. 비스킷. 스낵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점차 다른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는 롯데제과의 ‘스파우트’ 껌 인기가 대단하다. 껌 안에 시럽이 들어있어 깨물면 톡 터지는 껌으로 한 때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 76년부터 이 지역에 수출해 인기를 끌어 현재는 세계 유수 회사의 껌회사들이 유사한 껌을 내놓아 이 시장의 70%를 스파우트 껌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약 500만달러 정도를 수출해 전년보다 60%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중국에서도 롯데껌은 점유율 30%로 1위인 다국적 기업 미국의 리글리(42%)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인기 품목인 자일리톨껌은 2005년 6000만달러라는 경리로운 수출 실적을 올렸다.

해태제과 ‘에이스’는 95년 홍콩에 본격 수출된 이후 98년부터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비스킷 제품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 100억원 이상이 팔려나갔다. 국내 시장의 한가지 맛과 달리 홍콩에서는 치즈. 아몬드. 김. 무설탕. 양파. 감자 등 다양한 맛의 ‘에이스’가 판매되고 있다. 한편 크라운제과는 2005년 5월 중국 상하이에 ‘죠리퐁’생산 공장을 세우면서 첫 해외 직접 투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