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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를 팔기로 했답니다....ㅠ.ㅠ

횃불낭자 |2005.01.17 18:08
조회 74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가을쯤에 결혼을 하려고하는 20대 중반(헉...벌써..)의 처자입니다....

사실은 올 봄쯤에 할까 했었는데 넉넉치 않은 형편때문에 약간 미루었어요...

오빠도 저도 아직까지 따로 모아둔 돈이 없었거든요....;;;;

((저희집에 빚이 있어서 앞으로도 사실 한 2년정도 넘게 더 갚아야하거든요...ㅠ.ㅠ;;;

제가 장녀다 보니까....흠........오빠집도 그리 넉넉한 형편이 아니고요....))

그래서 작년 11월부터 같이 결혼자금 적금을 들기 시작했답니다.

정해진 금액만 입금하는게 아니라 금액에 제한없이 아무때나 입금할 수 있는 적금으로요...

지금은 아주 조금 모은 상태구요....;;; 계속 열심히 모아야겠죠....

 

결혼식을 올리는건 그리 어렵지 않을꺼 같은데요....

함께 살 집을 구하는게 돈이 많이 들 것 같더라고요.....

오빠가 월세는 돈 모으기 힘들다고 안좋더라도 전세로 들어가자고 했었거든요....

오빠말이 맞는 말 같아요....;;;;

 

얼마전에 제가 착한 울오빠에게 화를 내버렸어요.....

오빠도 나름대로는 결혼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할텐데....

그 돈이란녀석때문에요..... 흑흑.....

항상 맘속에 절대로 돈때문에 싸우지 말아야지~했었는데...

그게 뜻대로 잘 안되더라고요......

 

오빠가 그 일로 고민을 많이 했나봐요......차를 팔겠다고 그러네요....

지금 타고 있는 차가 그리 좋은 차는 아니지만 기름이 좀 많이 들어가거든요...

한달에 기름값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기름을 조금만 먹는 차로 바꾸겠데요......

아까 낮에 전화가 왔어요.....자동차 매매단지에 물어봤다고....

얼마(삐리리원)정도 쳐줄꺼 같다네요..........

그 얘길 들으니까 맘이 너무 안좋더라구요....흑흑........

결혼하고 자리 잡고 돈좀 모을때까진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냥.....오빠가 잘 타고 다니던 차를 팔아야된다고 생각하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좀 그렇네요......

 

결혼해서 서로 열심히 벌어서 정말 좋은 차를 선물해주고 싶어요....

왜 남자들은 차를 엄청 소중하게 생각하잖아요.. 아닌가요...?..흣;;;;

 

시간이 요즘엔 엄청 빨리 빨리 지나가 버리니....아마도 곧 결혼날짜가 코앞에 닥쳐오겠죠...^^;;

그때까지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돈때문에 싸우는 일은 없어야할꺼 같아요.....

 

모두들 사랑 많이 많이 하시고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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