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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나, 여성스런 남친

Big Mouth |2005.01.20 11:51
조회 1,218 |추천 0

동갑내기 남친과  사귄지 1년정도 되엇어요

제가 좀...여자로써 애교가 없는 편이구여, 남친한테 잔소리같은것두 않하구 그래요..감정표현도 마니 못하고....여자친구로써 남친한테 챙겨줘야 할 부분들도 마니 놓치고..;;

제 성격이 원래 누가 잔소리하고 터치하는거 시러하고...그렇기때매 남들한테도 안그러거등요..

근데 제 남친은 저랑 성격이 반대라 저의 그런점들을 무지 서운해하드라구요..

그런게 자기한테 관심이 없고 자길 조아하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나바여..;;

 

그런것까지 조은데...

워낙 남친 성격이나 행동이 저랑 반대이다보니...점점 그런것들이 귀찮고 짜증나기 시작햇어여..

남친은 성격이 여성스러운 면이 많고 누나들틈에 자란 막내라 자긴 안그런척해도 제 눈엔 막내티가 나더군요..ㅎㅎ;;;

사소한 제 행동이나 말투 하나하나에 신경쓰고 삐지고... 그렇게 자기가 삐지거나 궁금하거나 한일이 잇음 또 그냥 넘어가는법이 없어요.. 내가 피곤하든 말든 꼭 짚고 넘어가는 스타일이랍니다..((참고로 전 직장인이고 남친은 학생)) 그래놓구 나중에 꼭 미안하다고 합니다..ㅡㅡ

그리고 둘다 혼자 살다보니 일주일에 하루이틀정도 지베서 가치 잇는 시간이 잇는데요...화장실갈때 빼고는 잠시도 떨어져잇으려고 하질 않아요...하다못해 손이라도 꼭 잡고 잇어야해요..( --)

 

그리고 제가 밤에 칭구들이랑 술한잔하거나 아주 가끔 클럽도 가는데...그럴때 저나한번해서 제가 못받으면 받을때까지 10통이고 20통이구 주거라하고 저날해대요...

보통 한두번해보구 안받음 좀 기다려보지 않습니까?? ㅡ.,ㅡ

제가 그런게 너무 시러서 한번은 골탕먹일 작정으로 저나 계속 안받고 아예 밧데리까지 빼버리고 지벨 드러갓는데...집앞에 와서 기다리구 잇는거에요... 그걸 본 순간 미안하단 생각보다 더 화가나는거에요..

도대체 이 인간 왜이러나..하는 생각도 들고..한편으론 안쓰러운 생각도 들고..

 

글고...ㅋㅋ 키스 제대로 안해준다고 또 삐집니다..

요즘들어서 계속 하긴 싫은데 억지로 하는거 같다느니...하면서 왜그러냐고 삐져요..

아니..나두 나름대로 내 기분이 잇는건데 어떠케 매번 할때마다 같을수가 잇나요...ㅠ.,ㅠ

그리고 솔직히 전 키스하는거 별로 안조아합니다...특히 찐~~한거...ㅋㅋ별로 안조아하는데 남친은 조아라하더군요..;;; 그런 얘길햇더니 남친은...사랑하는 사람끼리 키스하는게 얼마나 조은건데 왜 그걸 안조아하냐고 되묻더라구요... 할말없음...;;;

 

암튼 요즘 이런 남친의 행동들이 넘 귀찮고 짜증납니다....

남친으로써  든든하고 듬직한 그런느낌보다 남동생이랑 허구헌날 싸우는 기분...그런기분이 들어요..

그러다보니 요즘은 남친만나기도 시러지고...휴...

이러다가 그냥 그러케 싫증나서 헤어지게 되는게 아닌지...

그런것들 빼고는 남친이 저한테 무척이나 잘해주거든요...정말 헌식적(?)이라고 해야하나...암튼 앞으로도 이렇게 잘해주는 사람 만날수잇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쉽게 정리하기도 아쉽고..

 

제가 너무 못댓져??

남친이랑 저랑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잘 조화를 이룰수 잇는지...아님 그냥 이쯤에서 헤어지는게 나을런지.....님들 의견을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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