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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와 10여년을 사귀었던 과거가 있는 남자.

어떡해야하나 |2005.01.25 01:59
조회 919 |추천 0

안녕하세요 ^^

 

전 올해로 24살이 되는 대학생이랍니다

 

음..

다른게 아니라..

 

최근에 만나고 있는 어떤 남자분 때문에 그러는데요.

 

나이는 저보다 좀 많은 33살..

9살 차이..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는데.

알게된지는 4개월 정도 되는거 같아요.

 

처음엔 나이도 많고,

이 분.. 내가 어려서 작업하는건가..

그런 생각들로 별 마음의 동요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대한 마음이 진심이라는 걸 알았어요.

 

아직 시간이 많이 흐른게 아니니..절대적인 확신은 못하지만.

 

적어도 영계(?)라서 작업하는건 아니다. 라는 확신은 갖게되었지요.

 

그 아저씨..^^; 저보다 젊고, 예쁘고, 착한 능력있는 여자 만날 수 있는 사람이거든요.

외모가 출중한게 아니라,

그 분의 인격과 성품, 능력, 인맥 등 여러가지 종합되어서..

 

저에게 한가지 고민이 있어요..

 

그 아저씨,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한 여자분과 교제해서 10여년을 넘게 만나다가

헤어진 사람이거든요..

 

그 예전 연인은 헤어진뒤 몇개월 뒤에 다른 분과 결혼을 했구요,

집안끼리 합의하에 헤어졌다네요.

 

 

한 남자가

한 여자만을 10여년 넘게 바라보는일.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분이 그 아저씨에요.

 

후..

지금보다 마음이 더 커져가면

제가 그 분의 과거를 감당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왠지

평생 마음 한 구석에 예전 연인이 자리잡을 것 같고,

집안끼리 친구끼리 서로 다 알며 지냈을텐데

 

나중에 그 아저씨와 교제라도 하게되면,

나와 그 예전 연인을 비교하는건 아닌지..

그렇지 않더라고 제 자신이 자꾸 의식하게 될 거 같구요..

 

제가 유난히 신경쓰는건지.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아직은 호감을 갖고,

이런 저런 생각 안하고 만나고 있는데.

감정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걱정부터 하게 되네요.

 

그 아저씨는

그 사람 얼굴도 기억 안난다고 하는데,

왠지 제가 보기엔 억지로 그러는거 같기도 하구요.

 

휴...

 

어렸을때부터 그 예전 연인과 결혼할 때 선물로 줄 마음으로

일주일에 한통정도의 편지를 써서 헤어지기 전까지 600백 통을 모아두었다는 말도 들었어요..

 

그러면서 저 만나고 나서 다 태워버렸다고 말하네요.

 

저에게 같은 마음으로  생각날때마다 짧은 편지를 쓰고 있는데..

예전 그 사람에게 했던 일이라서 혹시 기분 나쁘겠냐고..묻기도하네요...

 

질투가 살짝..났답니다...^^

 

 

 

 

여러분들 중..

저와 비슷한 경우가 있으신가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아직까지 사람은 좋은데.

그 사람의 단순히 과거..라고 하기엔 너무 긴 세월.

더구나 첫사랑은 못잊는다는 남자의 본성.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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