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곳에 딱 맞는 글인지는 모르지만...그래도 제일 잘 대답해주실 분들이 많이 모여있을 것 같아서요^^ 나름, 걱정이 많은 중이라...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결혼한지 1년 좀 넘었구요... 지금은 피임중이랍니다. 뭐 특별히 하는 피임은 아니구, 워낙 저나 신랑이나 일이 바쁜지라 관계가 그리 많지 않다보니 그저 기간을 피하는 정도의 소극적피임법을 사용하구 있어요. 아직은 둘다 준비해야할 것도 많고 이것저것 사정이 있다보니 우리부부, 아가를 워낙 좋아하면서도 어쩔수없이 미루고 있죠
문제는 제가 생리가 워낙 규칙적인 편이라 16일경이면 어김없이 시작하거든요. 요 몇달 하도 일에 정신없어서 생리징후며 뭐며 생각도 못하고 살았네요..에휴..ㅡ.ㅡ
여튼, 15일날, 그저 생리징후가 없다는 건 생각못하고 생리일 바로 직전이라는 생각만 하고 그냥 질내사정을 했거든요. 그리고나서 또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며칠 전 부부관계를 하면서, 생리도, 생리징후도 없다는 걸 깨달았죠. 걱정이 되더라구요. 나도 신랑도 요즘 일이 워낙 많아서 몸이 안좋아 미뤄지나보다..하면서도 이러다가 임신이 된 건 아닌가...생리징후(가슴이 아프다거나...)가 관계 직후 시작된 걸 보니 조만간 할 것 같긴 한데, 임신을 해도 생리징후랑 비슷하게 나타나니까 말이죠...
그러더니 오늘 28일쯤 생리가 시작되네요...처음에는 다행이다...가슴을 쓸어내렸는데 갑자기 드는 생각이 생리날이 28일이면 15일이 딱 가임기간 아닌가요? 그런데 임신이 안된게 혹시 불임인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들은 별별 피임방법을 써도 임신이 된다던데 이렇게 소극적으로 피임을 하는데도 별탈 없었던 것도 괜히 찝찝하고... 그리고 제가 사실 낙태를 한번 했었거든요. 낙태를 하면 불임이 되기 쉽다던데 혹시 문제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
친구 말이 아주 초기에 자연유산이 되면 그냥 생리처럼 지나간다고도 하던데 마지막 관계를 갖고 곧바로 생리징후가 나타난 것도 괜히 찝찝하고...
남편은 괜한 걱정 많다는데... 낙태했던 기억이 여전히 불안해서인지 영 걱정이 되네요
불임검사를 해볼까 싶지만 겁이 나서 못 가겠구요
워낙 속으로 걱정이 많은 타입인지라... 불임이라거나 혹은 자연유산이었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