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사귀고 2년이 넘는 시간을 힘들게 기다렸는데,..
제대가 일주일도 안남았는데 헤어지자고 하네요..
정말 한달에 3번씩 면회가고 편지 매일 쓰고 휴가나 면회때마다 한달 용돈 고스란히 모아서 만나고..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고 제 주변에서도 모두들 대단하다고 할 정도였는데..
구속당하기 싫고 자유롭게 하고 싶은거 다 하고싶다며 헤어지자고 하는데
이럴땐 정말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마지막 면회갈때만 해도 도시락 싸간거 너무 맛있다면서 부스러기 하나 안남기고 먹고
매일 사랑한다고 해주던 사람이 갑자기 이러는데 너무 답답해요
어제 펑펑 울며 진심이냐고 계속 물어봤더니 짜증내며 끊더라구요.."우린 여기까지다.."하며..
아침에 뜰수도 없는 제눈을 거울로 보며 얼마나 한심하던지..
남자가 제대직전에 이러는거..순간적으로 이러는 건지..아님 정말 헤어지려고 하는건지..
군대 갔다오신분들..왜이러는 거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