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감사합니다
솔직히 제 글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호응을 보낼줄...
사실 ㅠ.ㅠ 십년 먹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것 같은
...
그런데 제가 다니는 지금 회사는 네번째 회사구요^^
그 회사는 3번째 회사였답니다^^
제가 3개월 버티고 나온 회사지요^^ 첫번째 회사가 3년 망해서 나왔구요,
두번째 회사가 1년 역시 망해서 나왔답니다!
그리고 3번째 회사가 3개월(유일하게 내 발로 나온 회사죠^^)
지금은 4번째 회사랍니다^^![]()
자 그럼 여러분의 호응에 힘입어 그 이사님의 두번째 만행을 밝혀드립니다^^![]()
3번째 회사의 두번째 에피소드^^
현재시간 11시 45분
"미쓰~~~~리!"
현재 미스리는 열심히 일계표를 작성하고 있는 중이었죠![]()
"네! 이사님!"![]()
"너 은행에 다녀와라! 돈 좀 찾아야겠다!"
"네? 어 점심시간 다 되어 가는데 그냥 점심 먹고 다녀오면 안되요? 지금가면 은행에 사람 많은데..."
(이제는 간댕이가 부었기 때문에 꼭 토를 답니다^^
회사 짠밥 먹은지 언 몇년^^)
"어? 점심시간이야? 밥 시켜야겠네! 밥 내꺼랑 부장님껀 시켜주고 너는 갔다와서 먹어라!
부장님이 밥먹고 가지고 나가야 하니까! 빨랑 갔다오너라!"
울 이사님 인터넷뱅킹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송금이든 뭐든지 은행에 가서 처리해야 한다
그것두 수수료 아끼기 위해서 국민계좌는 국민은행, 우리계좌는 우리은행등 거래은행으로 왔다 갔다 해야만 하는 중노동... 더 중요한건 울 회사 주거래 은행인 국민은행은 걸어서 15분. 전에 있었던 경리는 택시타고 다녔어나 나보고는 걸어다니라 했다 ![]()
"네!"
그리고는 밥 주문시키고 은행 가기 위한 준비를 했다!( 이체시킬 업체들 계좌 지로에 적고 츌금 지로 적고 이사님한테 확인과 도장받고) 그 사이 밥이 왔다!
나 행하니 나갈려고 하는데..
"미스~~리!"
"네? 왜요?"
" 밥 먹을 준비는 해주고 가야지! 너는 어른 공경할줄도 모르니? 나이 먹은 내가 해야겠니?"
(울 이사님! 절대로 큰소리 잘 안 낸다! 사근사근한 목소리
)
"급하다고 해서요! 그냥 이번만 하시면 안되요?"
"그래도 해줄건 해주고 가야쥐!"
"네!"
나는 다시 들어와서 주문시킨 음식물에 덮혀있는 랲 때고 수저 앞에 갔다주고 마실 물 주고 그러고 나갔다!
(우~~씨! 맨날 운동량 부족하다고 책상앞에서 팔굽혀펴기 하지말고 이거나 하지
)
갔다가 오니
밥 먹은 그대로다! 우씨 정말 치울줄도 모르는 인간이다!
"미스리! 다녀왔어? 은행갔다 오느라 수고했다! 우리 커피 한잔씩 좀 타 줘!"
(인사성은 정말로 밝아요
)
커피 한잔씩 타주고
" 이사님 저 이제 밥 먹어요
"
" 아 맞다! 부장님 나갈려고 하는데 이 서류들 필요하단다! 소방설비에 관련된 서류들 만들어서 좀 줘라!"
" 네? 그거 한참 걸리는건데요?
"
" 그래도 갖고 나가야 하는데 우짜냐? 빨랑 만들어서 줘야쥐!"
"네!"
(우~~씨! 밥 먹기 다 틀렸네...
)
열심히 서류 만들고 이거 저거 필요한 서류들 찾아주고 하니 4시가 넘었다 ㅠ.ㅠ
(그거 몇십장 되는거라서 많이 걸린거지 절대로 내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나 경력자다
)
그러는데 옆에서 하는 소리가 들린다!
"출출하지 않아요?"
우리의 이사님 " 응 나도 그렇네! 김밥좀 시켜서 먹을까?"
"미스리! 김밥 두줄 시켜라~~~"
(그놈의 미스리! 지겹지도 않냐?)
" 네 이사님! 그런데 두줄은 넘 작지 않아요? 더 시켜야 되지 않을까요?"
( 나 점심 안 먹었다 말이야! 나 두줄 다 먹을수 있어!
)
"아냐 ! 두줄이면 돼!"
그래서 나 김밥 두줄 시키고 열심히 일하면서 김밥 오기만을 기다리고 기다려 드디어 김밥이 왔다!
ㅋㅋ 기쁜 마음으로 룰루랄라 세팅하고 부장님이랑 이사님 불렸다!
그때 이사님이 하신 말씀
"응! 고마워! 너는 가서 일해"
헉! 뭐야! 나 먹을게 아니었다 소리야?
그렇게 나는 6시까지 일했다 ㅠ.ㅠ 점심도 못먹고...
그런데 나 그냥 갈 내가 아니다
회사 경력은 괜히 생기는게 아니므로...
6시 퇴근시간!
나는 이렇게 말하고 갔다!
"이사님! 저 점심 못먹어서 쓰러질것 같거든요! 그래서 가는 길에 밥 먹고 들어갈려고 하니까 점심식대 값으로 5,000원 가지고 가요
수고하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
ㅋㅋ 그리고는 경비에서 5,000원 가지고 갔다^^
그런데 나 사실 이사님께 고백할것 있어여
^^
"김밥 세팅했을때 내가 2개 집어먹었는거 몰랐지롱!!
"
에궁 정말 짧은 내용인데 글재주가 없으니까 자꾸 늘어지네여^^
ㅋㅋ 잼없어두 그냥 읽어주세요^^
세상에는 정말 별의 별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전 이 상황일때는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웃음두 나네여^^
P.S 여기에 있는 애한테 들었는데 지금은 더 심해졌다고 하네요
이사는 여름 휴가를 골프치러 해외에 나가면서(해외 출장이라고 뻥까고) 자기도 자기 아들 고3이라 휴가 안간다면서 휴가도 안 줬답니다^^
도대체 그애 휴가 안준거랑 자기 아들 고3인거랑 무슨 관계인건지...
혹 아시는분 있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