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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조심...몸뗑이 조심~!!!

쥔집미친개 |2005.02.04 08:23
조회 772 |추천 0

아침 출근길....막~대문을 열고 나오느데

골목에서 오토바이 소리가 나더라고요...

골목앞을 보니...신문배달 하는 오토바이가 넘어졌더라고요...

신문은 여기저기 흩으져잇고...

얼렁 가서 가방을 내려놓고 오토바이 앞에서 가서보니...

이제 막 고등학교 입학할 나이쯤 되보이는 학생이더라고요...

오토바이를 세우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지 멍하니 서있길래...

그냥 앞에서서 쥔개..."여기를 잡으면 되나요1?"

그리고 쥔개는 오토바이 궁뎅이를 그 남학생은 멀빡 쪽을 잡고

간신히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리고..."여기는 빙판길이니까...저기 다 녹은데다 세우죠!?"

다시 오토바이를 옮기고...

이제 여기저기 날아간 신문을 주섬주섬 주웠죠...

그제사 말문을 연...남학생...쭈뼛쭈뼛 하더니...

"감사합니다...."

"네~조심하시고...수고하세요~"

그러고 종종 걸음으로 그 자릴 떠났지요...ㅋㅋㅋ

암턴,,,여기저기 쌓인 눈이 얼어서 위험하지요...

실은 쥔개도 그제는 무릎을 꿇고야 말았지요...

조심스럽게 살짝 걸어가는데...휙~미끄덩~!!!

양 무릎을 꿇고,,,게다가 양손까지 차가운 바닥에....

완죤,,,"성은이 망극하나이다..." 폼새기....

쫌~~~ 창피해서 얼렁 일어나 아무일 없다는 듯,,,버스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쿠당탕~~ 길가던 남학생 양손에 책을 끼고 가더니만...

옆으로 슬라이딩을 하는게 아니겠어요!?!?!?

얼마나 아파보이던지....

그리고 암만 기다려도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느데....

저 앞에 걷던...아까씨~ 어그부츠에 제법 미끄럼까지 즐기며...

방정맞게 걷더니만....앞으로 푹~~ 자빠지는게...

살짝 웃기기도 하고...안되보이기도 하고...ㅋㅋㅋ

근데...몇초도 안지나...40대 아자씨~ 롱코트에 멋드러지게 걷더니만...

완죤 뒤로 대자로 뻗어서리...우와~~그 아자씨....

혹,,,뇌진탕을 안생기셨는데,,,살짝 걱정이 되더만요...

그 아자씨도 아무일 없다는 듯...억지 웃음을 지으며

후다닥~ 걸어가시는데...그러면 뭐합니까...

뒤태가 상세히 말해주는데....ㅋㅋㅋㅋ

양어깨나 궁뎅이에 하얗게 묻은 눈은 어찌하실라고...

쥔개도 어제 집에 와 보니...양무릎이 시푸르딩딩~ 한거이...

암턴,,,,꽁꽁 얼어버린 아침저녁...조심해야지요....

나이먹어 칼슘은 부족하고...뼈는 약해지고...

방정 떨다 쥔개처럼 넘어지면...큰일납니다...ㅋㅋㅋ

이 추위도 얼마 안남았으니...때를 즐겨야지요...ㅋㅋㅋ

그럼 모두들 수고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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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엄청 바빠요....

명절 앞이라 결제건에...수금에......

뭐 쥔개는 그런거 하곤 쪼매 멀지만...

사무실 사람들 다들 그쪽에 목매는 통에...완죤 전쟁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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