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컴플렉스와 가족관계에 대하여 ㅠㅠ
저희 엄마는.. 오빠를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요
너희 가족관계는 엄마 아빠 오빠 저 이거든요
맨날 친척들하고 모이면 오빠 얘기 오빠 자랑만 하고..
오빠랑 저는 3살차이구요
똑같은 일이 일어났어도 엄마에게는 오빠에 대한것만 가슴이 아리고 짠하고 그런가봐요
그런게 정말 느껴져요; 제가 슬픈일 있으면 그런게 뭐 슬프냐 이런식이고 오빠가 울고 있으면
엄마도 가슴아파ㅏ면서 울고 이런식;;
예전부터.. 답답했어요 ㅠ 뭔가 난;; 사랑받지 못하는 느낌
사랑받지 못한다기보단 뭔가 엄마가 오빠에게 너무.. 기대하고 너무 빠져사니까
그럼 난 자식이 아닌가 딸은 자식도 아닌가 이런생각들구요
운적도 한두번이 아니에요
오빠가 고3땐 엄마의 관심은 모두 오빠에게로 ;
막 이모들이랑 전화하면서 저희 오빠 공부 너무 안한다고 온통그얘기에
그래도 우리 오빠가; 머리 가 좋아서 공부안해도 좋은 대학(1류대학)갔거든요;; 그러니까 또
거기에 자부심 붙어서 공부 열심히만 했어도 S대 갔는데 이얘기 맨날 하구요
나한테도 맨날 오빠는 머리가 좋아서 - 이런식이고
사실 저도 오빠처럼;; 친구들사이에선 머리 좋다고 선생님들도 그랬는데;
제가 고3땐.. 엄마아빠가 과외도 시켜주고 하셨지만 뭐랄까.. 오빠한테만큼 저한테 기대안하는거 같구요 오빠한테 만큼 신경안쓰는거 같구 그래도 저 대학잘갔거든요 그랬더니 친척들한텐
"얜 내가 특별히 관심 안써도 항상 잘자란다" <- 저 이거 무지서운해요 왜 전 관심안쓰는데요 ㅠㅠ
제가 1등한건 생각도 안나고 오빠가 1등한것만 가슴속에 박혀있는 엄마;;
저희 엄마는 오빠만 머리 좋고 오빠만 귀엽고 오빠가 하는일은 모두 신경쓰이고 그런가봐요
오빠가 늦게 들어오면 맨날 안절부절 전화걸어서 어디냐 이러고 나는 늦으면 신경도 안쓰다가 한 새벽1시나 되야 전화오고 이런식;;
막 질투나고'' 난 대체 왜 이럴까 내가 둘째여서 그런가
하지만 며칠전에는 멀리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가서 제가 연락이 안되니까
엄마가 불안해서 잠 못주무셨다는 소식듣고 내심기뻐하고;(그게 당연한건데 기뻐하고)
저번엔 제가 고3때 엄마가 이런말도 하셔서 엄청 싸웠어요
"맞이는 엄마의 힘이다; 막내는 귀여운맛에 키우는데 사실 니가 무ㅓ가 귀엽냐" 이런식;
그렇다고 따지고보면 엄마가.. 나한테도 잘해준것도 많은데 영차별하는건아니고
하지만 그게 느껴져요 엄마한텐 오빠가 최고고 오빠가 제일이고 나보다..
이런 감정;; 대한민국에 오빠둔 여동생중에서 나만 느끼는걸까요
엄마들은 원래 둘쨰보다 첫째자식놈에게만 관심가지나요;
맞이 아닌 사람 어디 서러워서 살겠나........제자격지심인가요 아님 정말 엄마가 오빨 더 좋아하느건가요; 다섯손가락 찔러 안아픈 손가락없다 저 이속담 안믿깁니다;
아! 바로 오늘도 서운했던거; 제가 엄마보고 "엄마 '말아톤'봤어? 재밌더라"
엄마왈 "그거 보고얼마나 울었는지;; 너네 오빠 생각이 나서"
↗ 그럼 전 뭐에요? ;; 왜 맨날 오빠 생각만 하면 가슴 뭉클해하시는건데요
사실따지고 보면 오빠 만큼 팔자좋은 인간도 없는데; 그건 저도 아빠도 인정..
너무.. 그러니까 제가 무턱대고 집에 늦게 들어온다든지 아님 밖에 나가서 연락을 안한다든지
이런식으로 엄마관심끌어보려고 노력도 하고 <- 제가 불쌍한거있죠
저도.. 엄마한테 귀여움받고싶고 엄마에게 특별해보이고싶고..또 눈물날려고하네요;
제친구는 밑에 남동생있는 장녀인데 걔네 엄마가 제친구에게 더 신경쓰는거 같더군요. 정말 저는 나중에 애 둘낳으면 둘쨰에게 젤 잘해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