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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물인가요..??

..... |2005.02.09 18:34
조회 4,847 |추천 0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성실하고 똑똑하고...

능력도 있어 회사에서 인정도 받고...

자상하기까지 합니다.

 

그사람 하나만 믿고 사귀기 시작했는데...

그의 어깨에 놓인 짐들이 보이더군요..

 

연로하시고 몸이 많이 편찮으신 부모님에..

집안 형편은 너무너무 어려워(지금은 아니지만 한동안 생활보호대상자였다네요.) 

이 사람이 모두 다 책임지고 있습니다.

 

자기가 사고 싶고 갖고 싶은 것도 많을텐데 그때마다 꾹꾹 참고..

집안 걱정부터하네요..

 

결혼하자 결혼하자 말은 하는데...

처음에 고생이 심할텐데 ...

하면서 걱정합니다..

 

저는 평범한 가정에서 그럭저럭 고생모르고 컸는데..

한편으로는 이사람만 믿는다 하면서도...

집안일 때문에 고생하는 이사람을 보면...

답답하고 안쓰러우면서도 내가 과연 잘할수 있을까 걱정도 됩니다.

 

사랑하는 것 같은데...

왜 이리 이기적인 생각도 하게 되는지...

이러다가 벌받는건 아닌지...

그냥 맘아프고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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