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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병

바보 |2005.02.11 00:50
조회 578 |추천 0

선생님 상담 넘 고맙습니다.

개인프라이브시라 비공개 상담을 하고 싶었는데 그 건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네 유전병 신경섬유종이라고 아시죠...

제가 알아본 봐로는 아니 병원에선 진단을 받았구요

그병이 자식에게 50%이상 유전 된다는 군요 단 1%의 유전도 겁이나는데 반반이라니 넘 무섭더군요

그래서 사람을 사랑할 자격이 없단 거죠

저나 그 상대가 겪어야할 고통이 넘 커죠. 저야 제 병이고 그런줄 알고도 있었지만  상대가 알게 된다면 참 상처가 클것 같아요.

그럼 저는 더 힘들것 같구요

그렇다고 첨 보는 사람마다 저 유전병이 있는데 그래도 사귀어 결혼까지 할수 있겠냐고 물어 볼수도 없죠. 이건 정말 제가족이외엔 아무도 모른답니다.

동네방네 이야기하고 다닐순 없죠

그사람이 절 좋아하는지도 알수도 없죠뭐 내가 좋아하니깐 그사람은 정말 별 의미 없이 하는 행동이 저에겐 저를 좋아할수도 있다라는 오버도 할수 있죠

그사람 요즘 넘 착실해졌나봐요. 많이 먹던 술도 안먹고 ...

다른 여자가 생겼나봐요..

자기맘을 잡아줄수 있는...

술먹고 전화하는 사람은 습관이라고 하던데..술먹고 전화하면 다 받아주니깐 아마도 제가 다 받아줘서 한번씩 전화를 했었나봐요...

제가 가진 병은결혼하기 힘든거 맞죠...

그러니깐 제가 마음을 못 열고 사람에게 다가서기 힘들어요

그냥 사람들을 만날땐 이야기도 잘하고 겉보기엔 털털하다고는 하죠..

그렇다고 유전병 그것도 50%나 유전 되는 그런 여자랑 결혼 아니 사귀고 싶은 사람은 없겠쬬

그걸 알기에 사람한테 맘 열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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