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큰일입니다....ㅡ,.ㅡ

윈드 |2005.02.12 17:52
조회 1,882 |추천 0

제 여친이....배탈이 나부렀습니다.....ㅜㅜ

 

연휴에 뭘그리 잘먹어서....흑흑

 

그제부터 속이 안좋다 하도만....어제 떡뽁기 해먹구 체했나 봅니다....ㅡ0ㅡ

 

손따주고...등 쓸어주고...에혀~밤새 오바이트하구...흑흑

 

오늘아침에 쌀죽을 끓여줬지요.....

 

그나마 오전에 병원 갔다오니 좀 나은듯 합니다.....휴~

 

병원가기전....어머니와의 통화.....

 

나:난데....동네 한의원 잘하는데 어딧나?

울엄니:...왜?....왜그러는데?

나:아픈께 그라제...XX가 체했나벼...어제 밤새 잠도 못자고~오바이트~

울엄니:.....흠....애가진거 아닌가?

나:아닐껄~....달거리 끝난지 일주일인데...벌써 티가 나남?

울엄니:....그래도 모릉께....조심하고...

나:....알긋다...'딸칵~'

......ㅡㅡ;;.....다시 전화해서....

나:....난데....그러니깐...한의원이 어디냐고~~~ㅡㅡ;;;;

울엄니:...ㅡ_ㅡ;;

 

병원가는길에....

 

나:....흠...혹시.....흠.....애가.....혹시....흠.....

여친:....인자 일주일인데?.....ㅡㅡ;;

나:...그렇겠지?.....흠....한의사는 진맥만보면 애가진거 아나?

여친:....에이~아니라니깐....뭐 맥이 두개뛴다 하더라....ㅡㅡ

나:....손목좀줘봐바...

....진맥을 잡아본후......

나:....헉!

여친:...ㅡㅡ^....와?

나:....맥이.....없어....ㅡ,.ㅡ;;;

여친:..에라~돌팔아~맥도 못잡냐?....ㅡㅡ^

나:....ㅡㅡ;;;;

 

흠...병원서는 체끼가 있는데...떡복기먹어서된통걸렸다 하데요....ㅡ,.ㅡ;;

 

시장옆 병원에 간 관계로....장을 좀 봤지요....

(병원갈때쯤엔 좀 상태가 좋아져서...ㅎㅎ)

 

떡집앞을 지나가며....

나:...햐~~~떡이당~~~ㅎㅎ

여친:...나 체했어....ㅡㅡ^

나:...넵....ㅜㅡ

 

분식집앞을 지나가며.....

나:....햐~~~튀김이다~~~ㅎㅎ

여친:...죽을래?....ㅡㅡ+

나:....넵....ㅜㅡ

 

빵집앞을 지나가며....

나:....햐~~~

여친:....닥쳐!....ㅡㅡ^

나:....넵.....ㅠㅠ

 

집에와서 여전히 뜨듯한 방바닥에 배깔고누워있는 여친.....흑흑...옆에서 TV보는 나....ㅡ,.ㅡ;;

나:....마니 아퍼?....어디가 어떻게 아퍼?

여친:....귀찮다~....말시키지마....

나:....흠...배쓸어주까?...등 쓸어주까?....손따주까?

여친:...씁~!...ㅡㅡ^

나:...아니....걱정되서....흑흑....자기 아프면~~흑흑...ㅠㅠ

여친:....ㅡㅡ+...짐 먹고있는 과자나 치우고 말하제?....

나:....에그머니~이게 왜 여깃지?....ㅡ,.ㅡ;;

 

점심때가 지나서....다시 쌀죽을 해줬습니다.....

(요리책에 다른 영양죽이 많았지만....여친이 단호히 거절하도군요....귀찮다고....ㅡㅡ;;..쒸~잘할수 있는데....ㅜㅡ)

 

여친은 쌀죽해 먹이고....저는 밥맛이 안나데요....에휴~그래서 에그토스트를 해먹었습니다....ㅡ,.ㅡ;;;

 

여친:...뭐야...그거?...ㅡㅡ^

나:....어....자기 아프니깐...나도 입맛이 없어서~....^^;;;...하나 먹어볼텨?

여친:....ㅡㅡ++...많이도 했다...ㅡ_ㅡ;;

나:....입맛이....없어서요...(점점 작아지는 목소리~)....나라도 멀쩡해야 자기 돌보지....헤헤...^^;;;;

여친:....ㅡㅡ^...에이~몰라!...잔다~...건들지마!

나:...등쓸어주까?배쓸어주까?손주물러주까?...@_@;;

여친:..으아~~~~건.들.지..마.라.고~~~~~~!!!

나:...넵~....ㅡ_ㅡ;;;;;

 

그리하여~~~여친께서는...주므시고....저는 컴텨방으로 쫒겨왔다는....ㅡ,.ㅡ;;

 

흑흑....내가 뭘 어쨌다고.....ㅠㅠ

 

쩝....저녁엔 뭘해서 먹이나....ㅡ,.ㅡ;;;

 

요리책에 보니깐 쌀죽에 계란노른자 띄우고 나물 올려먹는거 나왔던데....그거 함 해볼까?...ㅡㅡ???

(난 전복죽이 맛나던데....ㅡㅡ;;.....안타깝게...전복이 없다는....ㅡ,.ㅡ;;)

 

 

 

허접 간호쟁이.....ㅡ,.ㅡ;;;;....쿨럭~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