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쓸버릇이 생겼어요..
몇일일하다 그만둬버리는 버릇이지요
길게는 한달반.. 짧게는 하루..이틀..
10개월 동안 그렇게 옮긴 회사를 셀수가 없어요
제가 사는곳은 지역도 그리 크지않아서
건너 건너면 다 아는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좁은곳인데..
이러다 매장되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병원에 가볼 생각까지 했어요
정말 정신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나 하고요
가족을 볼 낯도 없구요 열심히 벌어도 시원찮은데
이렇게 돈만 까먹고 있으니...
마치 블랙홀에 빠진것만 같아요
헤어나올수 없는........
직장을 구할때마다 생각해요
이번엔 잘해야지.. 이번엔 진짜 오래 다녀야지..
아마도 제가 사무직에 대한 환상이 있었나봐요
전 고등학교 졸업후부터 서비스직을 했었어요
그리고 생산직을 다녔구요..
저도 좀 몸 편하게 일해보고자 사무직을 구하였던건데
생각처럼 편하긴 커녕 잡일에 신경쓸일이 많다보니
다른곳은 다르겠지 하며 계속 옮기고 옮기게 되었던거 같애요...
이번엔 그래서 사무직은 나에게 안맞는가보다 포기하고
서비스직으로 다시 구했습니다.
그런데 마음 한켠으론 또 미련이 남습니다..
병인거 같애요
나이도 한두살도 아니고 ...
정말 걱정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블랙홀에 빠져보신분 안계십니까
헤어나올수있도록 용기를 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