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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과 몸이 많이 힘드네요.

민들레 |2005.02.23 19:27
조회 3,595 |추천 0

세상에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들을 격게 되지요.우린 결혼 한지 13년차 랍니다.

7남매 외동 남편을 중매반 연애반 으로 만나 결혼생활중 큰애가 4살 되던해에 시어머니 께선교통 사고로 돌아 가시구 말 그대로 홀 시 아버지를 모시게 됬지요. 우리 아버님은 넘 완고 하시고 엄하시며 고지식 하셔서 하나에서 열까지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 하는대로 항시 불만이 많으신 분이였죠.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는 옛말이 있듯이 우리가족들중 유난히 별난 시누이가둘이나 있답니다.

주말이 되면 금요일저녁부터 전화해서 시골에가야안되냐는둥 사사건건 친정일에 간섭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저랑 남편이랑 말다툼도 많았어요. 딸들 틈에 자란 남편은 맘씨는착하고 여린반면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지못하구 형제들이 뭐라하면 그대로 따르는 사람이였죠.그럭저럭 시어머님이 돌아가신지1년 이 다될 무렵 시아버님께서 갑상선암 말기 판정을 받았답니다.

수술당시 14일을 못넘긴다던 의사의 말과는달리 4년병수발을 했지요 .둘째 젖먹이를 업고 병원을 다니며 혼자서 울기도 많이 했답니다. 그러다보니 남편에게 불평을 널어 놓구그러면 남편은 원채 술을 좋아 허다보니 밤늦게나 새벽에 들어오는 횟수가 많아지게되구 난 나대로 하루종일 시 아버지에 대한 스트레스에애키우랴 그고통은 말로 표현 할수 없을지경 이였답니다.

그럭저럭 4년의 세월이 흘러 아버님이 돌아가시구재미있게 살려나싶었는데.......음주 면허취소에 카드사용으로 주점 나들이에........... 진짜 속상했죠. 난 나중에 이혼을 요구 하게 되구 남편은절대 거부했구 부부생활은 한달에 한번.두번 정도였답니다.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 2년전 우연이랄까 필연이랄까 남편의 월급 명세서에 대출금이 월급에서 빠져나간걸 알게 됬죠. 벅 하면 음주사고에 아님 면허정지......아휴 그러던 어느날 남편은 회식이란 핑게로 집에만취가 되어 들어왔죠.옷도 벗지 않은채 침대에 누워 자더군요.시간은 새벽 2시가 다되갔구 어디서 문자가 들어왔는지 벨은 울리구 남편의 휴대폰을 보자 음성 메시지가 들어와 있어서 들어본 순간 나 는 기가막혔답니다. 그건 어떤 여자의목소리였는데 지금집에 들어갔냐는둥............다음날 우린 한바탕 전쟁을 치러고 급기야 남편은 집을 나가고 말았죠 난 삼일 밤낮으로 물 한금 못삼킨채 눈물로 지세웠답니다. 글구 회사두 그만두더군요.

그일이후 난 남편을 보면 왠지 불결하구 내자신이 참으로 원망 스러웠죠.

평상시 뚱뚱하다구 살좀 빼라는둥 이런저런 불평한 얘기들이 내머릴스치더군요.그래서 이래저래 수소문끝에 그여자가 내가 너무도 잘 알구 지내든 막내 시누이 친구이란걸 알았죠.

난 세상이 넘허무 하구 기가 차더군요. 그래서 진짜 그만 살려구했지만 여자라는게 뭔지 또 친정 엄마생각이랑 애들이랑 ''''''''

그렇게 그렇게 덮고 살아보고 있지만 삶의 허망함만 쌓이구 왠지 세상 사는게 넘 한쓰럽구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맘이 작잡 하네여

내인생의 갈림길이잘 정해지지않네여

어떡하면 좋죠. 남편의 넘치는 끼는 말두못하구 술+여자+노는거+사람을 좋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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