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친과 저는 2년동안 사귀었습니다.
처음 만난건 20살때 였구요,,, 남친이 일하는 미용실에서 처음 만났습니다...(지금은 그냥 직장에 다니구요~~ ) 처음부터 호감이 갔지만 나이 차이와 더 좋은 사람을 사귀고 싶다는 욕심에 망설이다 대학 4학년때 부터 사귀었구요,,, 지금 꼬박 2년째 입니다.
남친은 고졸, 저는 4년재 졸업이라는 학벌차이와 안정된 직장이 아니던 오빠 때문에 집에서 반대 할까봐 숨기며 사귀다가 나중에 오빠가 미용실 하나 차리면 애기 해야지 했는데 지금 다른일을 시작하고,, 서로 집을 왕래 하면서,,, 크게 부담감이 줄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나 가까운 친척분들은 다 아시고... 그냥 오빠를 다좋게 봅니다. 항상 부지런하고 사람이 건실 하나 믿고 만났고 지금도 잘 사귀고 있습니다.
아빠는 자세한 부분은 모르지만 그냥 애인이 있는정도는 아시구요 ~~~
제 생각은 제가 졸업하구 이제 1년동안 직장생활했고... 이제 1~2년정도 더 벌다가 시집 갈려구요,,,
동생들이 둘이나 있고 다 대학생이고 ,,, 사립대 졸업해서 이제야 부모님께 조금 효도 한다 싶은데 시집갈돈은 벌어 가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저희 부모님이 반대 않하시는지 눈치만 보시던 오빠 부모님들께서,,, 저희 집에서 반대는 않한다 싶으니 결혼 하라고 난리세요..
29이면 그런소리 안하시겠지... 설마 아홉수 까지 .... 그래거 2005년이 되기만을 기다렸는데.. .이제는 올 동지 지나고 가을에 결혼하라고 하시네요,,, 지금은 오빠 집에 가지도 못합니다.. 얼마 전에 갔더니 부모님들과 상견례를 하자시더군요,,, 결혼이 아니라 사귀니깐 부모님들끼리 만나봐야 된다구요...
사귄다고 상견례라..... 저희 부모님 비교적 개방적이 셔서 제 여 동생이나 저희 남자 친구들 (대학이나 동네 친구들..) 서스름 없이 집에 놀러 오곤 합니다. 하지만 들으시면 놀라실겁니다... 저희 집이 이상한가요?
애기가 길어지는데 죄송해욤...
제가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거는요,,, 문제는 만약에 제한테,, 오빠랑 올해 결혼 할래? 헤어질래? 그럼 오빠를 선택할 자신이 없습니다... 재 나이 올해 25이구요,, 사랑하지만 아직 결혼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 오빠는 제 생각은 따르지만 자기도 결혼하고 싶고(정식으로 사귀는건 제가 처음 입니다) 부모님 입장도 이해 해달라고 하구요... 제 나이에 계획되지않는 결혼을 할 자신이 없습니다. 우선은 결혼 자체가 무척 부담이구요.. 얼마전에 오빠 부모님꼐 좀 천천히 하면 않되냐고 하니... 그래도 빈 말이라도 아무것도 않해 와도 된다는 소리는 않하시데요.. 저희 집은 평범합니다. 아버지 공무원이신데 2년있음 정년퇴임이시구요,, 어머니 조금만 가게 하시구 적당히 쪼들려 가며 생활 합니다.. 제가 장녀라 형재 중에 결혼 사람이 없거나 아님 제가 벌어가고 싶은 욕심 때문에 망설이는 걸까요? 그렇다면 나쁜 가요? 악플 삼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