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랑 비슷한 경험이나 상황에 계신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제 남자친구는 성격이 "다 받아주어라~"에요.
나쁜것이든. 좋은것이든. 술이든. 여자든 -_-;;;
친구라고는 하지만 주위에 여자가 참 많습니다.
과도 사회복지과라 여자가 많은 탓도 있겠지만,
동네에서 제일 친하다는 친구도 여자더군요.
물론 다른 친한 남자얘들도 많지만
어느 날 술 마신다고 저보고 잠깐 오라더군요.
(안주가 많이 남아서 ^^;)
그러다 동네에서 제일 친하다는 여자분도 어찌어찌해서 오게 됬어요.
물론 친하다니까 잘 지내야 되는데
어째 기분이...
얘기 들어보니까 둘이서 술도 자주 마신 모양이더라구요.
친구가 하는 말이
"앞으로 이 놈이랑 사귀다 보면 이 얘(그 여자분)랑 자주 보게 될거야."
아;; -_-....
그 말이 우째 참... 거시기 하게 들리더군요.
아 진짜 잘 지내야 되는데... 표정관리 안되고.... ㅠㅠ
그래도 웃으면서 있긴 했지만...
그동안 동네 친구한테 연락이 없다는 둥... 동네친구랑 술마시러 간다는 둥...
이랬던게 다 이여자분 만나러 간거였다니...
괜히 질투도 나고...
물론 둘은 "친구"에 불과하지만...
받아들이기엔 제 속이 너무 좁은 탓일까요;;
괜히 심술이 나네요.
자기도 좀 괜히 미안했는지
저 얘(그 여자분)오는 줄 알았으면 나 안부르는 건데...
갑자기 저 얘가 와서 기분이 안좋았다고... (물론 말뿐이겠지만...)
술에 잔뜩 취해서는 횡설 수설 @_@
제가 좀 툴툴 거렸더니(말은 안하고 표정만 꿍~ 하게 =ㅁ=)
"그럼 우리 끝난거가" 갑자기 이런 말을;;
저 말 한마디에 또... 내 맘이 와르르 무너지더군요;;
저는 저를 잡아줄수 있는 남자를 원하는데...
제가 헤어지자고 하면 어쩔수 없지.. 하면서 보내줄 듯한;;;
제가 너 술 많이 된것같다고 무슨 헛소리냐고 그러면서 넘어가긴 했지만...
지금 맘이 많이 안좋네요...
술깨고 나면 진지하게 얘기를 한번 해볼까 하는데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말도 아마 제대로 못꺼낼 것 같아요.
같은 과에 스캔들 났었던 여자분이랑도 지금 친한 사이고
(자기가 대쉬 해볼려고 했던 여자분이라고 하더군요.)
이 여자 저 여자 한번씩은 다 대쉬 해 볼려고 했었고
그 분들이랑은 지금 모두 친구들이고...
아 머리가 복잡합니다.
원래 성격이 모든 사람과 다 친해질려고 하는 그런건 알겠지만
저는 그게 조금 질투가 나는데
그거 가지고 뭐라 하기도 그렇고... 그러지 말라고 한다고 고쳐질 것 같지도 않고...
얘기가 길어졌네요...
두서 없는 내용이었지만...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