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봄인가싶다
아직 쌀쌀한 기가 채 가시진 않았지만 한걸음 내딛을때마다
물씬물씬 풍겨오는 봄내음에 추운겨울 다 갔구나 하는 알수없는 안도감이든다 ㅎ
아무래두 아즘이기 때문일까
이런 감상적인 기분에도 물가걱정을 빼놓지않구 해야하다니...비애다 비애..ㅡㅡ
마악 큰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는 내 하소연을 배를 잡고 웃으며 들어줬다.ㅡㅡ;
거실 늘어놓은거며 또 화장품 내려다 방안에 품어놓은거며....
쳇..그거 비싼거다 나두 아까워서 아껴가며 쓴다구...
울 엽이 가끔 저 화장품 훔쳐바르다 걸리믄 으악 소리나게 물어뜯는 화장품인데..ㅜ.ㅜ
자긴 내 화장품이 더 잘듣는다나 머라나....연약한 피부란다...
그럼 내 피부는 강철이냐..ㅡㅡ^
오늘은 이상하게 할일이 태산처럼 많은데두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싫다..ㅡㅡ
울 엽이 보믄 이러겠지...
=떼지야 떼지야~!!! 너 일케 어케 살림할래?
자꾸 이래바라...나 가출할꺼야~~~~~~~~~~~
(둑을라믄 뭔짓은 못하겠냐..ㅡㅡ;;;; )
하여간 내가 생각해두 짐 일이 밀렸다 ㅋ
섬유유연제 써서 널어야할 빨래며 치우다만 거실이며
걸핏하면 먹던 컵을 싱크대에 냅다 던져버리는 꼬맹이 땜시 쌓인 컵들의 반란들하며
또...에...하여간 많은데 이러구 있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자판 두들겨가며 겜아닌 일기를 쓰자니
밀리고 할말이 많아서인가보다 ....ㅡㅡ;
오늘 쓰는건 아무래두 장편일기인가보다..것도 시리즈물 ㅋㅋ
가끔 소주 한잔이 생각난다
머..말했다시피 울 신랑은 소주 세잔이믄 치사량이기때문에 도저히...
연애때부터 그리 술을 가르치려했건만 도저히 안된다..지금까지도!
덕분에 억울한건 나다
지금도 친정식구들이나 친구들이 궁금해하는것
너처럼 술자리 좋아하는애가 어케 엽이처럼 샌님하고 사는거냐???대체??? ㅡㅡ;;
머..좋아서 산다 ㅋㅋ 누누히 말해줬건만 아직두 그게 궁금한지들...쯧..ㅡㅡ
한달에 한두번 날 위해 소주한병 사들고 들어오던 울 엽이가 요즘은 딱 끊었다
나 때문이다..ㅜ.ㅜ
얼마전에 소주먹고 체했는지...아무래두 열받아서 먹었나보다 덴장
소주 이름만 들어두 우욱~ 거리니.....ㅡㅡ;;;;
다들 옆에서 경사났네 경사났어~ 이러고들 있다....
그래바짜 한달에 한두번..많아야 서너번 먹던 이슬이마저 못먹으니 괜한 심통이...
부글 부글 ㅋㅋ
아우....봄이 오긴 오는갑다~~~~~
괜히 늘어져서는 씨잘데없는 잡소리나 늘어놓다니...ㅡㅡ;;;;
나이를 먹긴 먹나보구나...췟이다 ㅋ
이런소리 했다간...울 엽이 한소리 또하겠지...?
== 아쯤~!!!! 나이탓하지말고 몸매탓하셔~~~
나 장난감(뱃살이다..ㅡㅡ ) 없어두 되니까 어케 처리점 하구나서 말하셔~!!!
아아....옷이 얇아지는 계절이 돌아오다니~~~~~~~~~~~
가스비 걱정이 줄어들어 기쁘지만 온리 박스티만 가득한 옷장을 보니 눈물이....
이것이 일희일비인가~~~~~~~~~~~~ 비극이야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