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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별일을 다 겪습니다ㅠ도움요청

답답한여자. |2005.03.08 00:27
조회 2,880 |추천 0

저흰 나이트 부킹해서 만났습니다.

전 학생이고, 남자는 사업을 합니다.

나이트에서 처음보고 그담에 둘이서 보고 둘다 마음에 들어서 사귀었습니다.

근데 사귈때 그 사람 나이가 걸렸습니다.

제 나이가 23살인데 남자 나이가 31살이였습니다.

근데 나이가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 좋아서 사귀게 됏습니다.

전 첫사랑을 못잊고 방황하던 아이였는데 이사람은 첫사랑만큼이나 느낌도 좋고 정말 좋았어요.

사귀는 동안 너무 좋았어요.

남자 성격이 대게 와일드하고, 독했어요.

제가 져주는 편이 많았어요.

전 오빠랑 사귀면 오빠라는 사람이 다 이해해주고 다 감싸줄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였어요.

그렇지만 전 좋았어요.

눈에 콩꺼플이 씌인거죠,.

좋으니깐 언제나 져주고 그랬어요,

저번주 금요일날 제가 비싼 시계를 선물해줬어요,.

한달도 안사귀었는데 선물하기에는 비싼 시계였어요.

학생 신분으로는 버거운 가격의 시계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시계였고, 그 남자가 사달라기에 한달 용돈 다 털어서 사줬어요.

이 남자는 돈버는 사람이기도 하고 조금 부유한 환경 속에서 살아온 사람이라 그런지

그 남자에게는 비싼 시계도 아니였어요.

어쨋든 제가 사주고 무리해서  사줬어요,.

그러곤 토요일 저녁에 술마시러 가기전 통화를 하고 조금 잇다 전화한다 하곤 끊었어요.

이날 눈이 많이 와서 집에 잘갔나싶어 전화를 하니 안받앗어요.

술마셔서 안받나싶어서 잠을 잤어요.

그런곤 일요일날 보기로 했는데 저녁 6시까지 연락이 없는거예요,.

그래서 전화를 하니 안받더군요.

문자도 생까고,

처음에 아직 자나 싶어 화가났고, 난중에는 걱정이 됐어요.

한시간별로 전화도 하고 그랬는데 안받는거예요.

그렇게 일요일이 지나고 오늘도 연락이 없어요,.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생까요.

마지막 전화가 안좋게 끊은거였으면 이해라도 갈텐데.

좀있다 전화해준다는게 도대체 이틀이나 지나고,

오늘 그 남자 아파트 주차장에가니 차가 있길래 문자를 넣었어요.

오빠 차 앞이라고 그래도 나오지도 않고 연락이 없었어요.

이 도대체 무슨일일까요?

만약 마음이 변한거라면 변했다고 해야되는거 아니예요?

혹시 나를 이용해 먹은거란 생각도 들더군요.

발렌타인데이 초코렛도 받았고, 시계도 받았고,,

화이트 데이가 다가오니 정리하는건 아닐까

그러기엔 이 남자 나에게 직장, 집 다 가르쳐준게 이상하고,

그리고 그 시계 그 남자에겐 비싼 시계도 아닌데.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직장으로 전화를 해보기에는 좀 그렇고,

정말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도대체 무슨일이 있길래. 도대체 어떤 마음이길래??

답답해죽겟어요.

입이 없는것도 아니고, 손가락이 없는것도 아니고,

오늘 차 바퀴를 확 송곳으로 뚫을라다가 참앗어요.

도대체 무슨 이유 일까요?

진정으로 모르겠어요,

속시원하게 말하라고 문자를 보내도 생까네요.

이 사람 무슨 생각일까요?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잠도 제대로 못자고,,,,,,

정말 날 이용해 먹을걸까요?

휴휴휴휴휴휴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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