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재개발 구역입니다.
이사올 때부터 재개발 구역인줄 알고 있었지만... 서울시에서.. 몇번 뉴타운 건설 사업을
연기한다고 하는 소리를 들은터라... 아~ 조금은 안심하고 있었는데...
당장은 아니라고 하지만.. 세입자 대책 의견서도 오고... 거주 이전비 타가라는 공지도
동네 이곳저곳에 붙은 걸 보니... 때가 다가온 것 같네요.. 정말 앞길이 막막합니다.
조만간 이뤄지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제가 이쪽으로 나와 살면서 이쪽으로는 아직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
부모님과 같이 살던 곳에 아직 제가 올라가 있고 이쪽에는 아무것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곳에서 거주한지는 2년 정도 지나서 거주이전비 대상자에 속하긴 합니다만...
그건.. 제가 해당되는 게 아니라..
같이 살고 있는 친언니가 세대주로... 해당이 되고.. 저는 해당이 안되는거죠.
지금 살고 있는 곳도 월세라.. 한푼이 아까운 상황인데... 저는 해당사항이 없게 생겼네요.
대책의견서에 보니까 임대주택을 희망하는지 거주 이전비를 희망하는지
선택해서 제출하라고 되어 있던데 어느쪽을 선택해야 좋을지도 정말 모르겠습니다.
거주 이전비를 택하자니 어차피 저는 해당사항이 없고...
임대주택을 택하자니.. 경쟁률이 셀게 뻔한데..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그 후엔 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보증금도 약한 월세거든요.
보증금 빼도 다른 곳에서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집을 구할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임대 아파트도 세입자 전부에게 혜택이 가는건 아니겠죠?
우선수위가 매겨져 있을텐데...
어떤 순으로 우선권을 주는지..
세대주로 있는 저희 언니는 아직 학교에서 공부 중이거든요~
그러니까~ 요점은.. 저 같은 경우 거주이전비와 임대주택 중에 무엇이 좋을지..
만약 거주이전비를 받을 수 있다면 얼마정도 받을 수 있을런지
임대아파트를 희망하면 순위 안에 들어갈 수 있을지... 그에 따른 비용이나 절차같은 것이 있는지...
이제 전입신고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당장 나가라고 할까봐 정말 걱정입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은 제 탓도 하면서 말이죠 T.T
농담처럼 웃으면서 얘기했더니 친구들은 제 속도 모르고
서울역에서 신문 덮고 자랩니다.
아시는 분 도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