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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속물이었다..

아이리스 |2005.03.10 10:36
조회 537 |추천 0

음..저는..속물인가봅니다..

세상에 흔하디 흔한..속물...

 

6개월 정도 만난 오빠가 있었어요. 나이는 올해 32이네요^^..

저랑은 9살 차이가 났습니다.

좋았어요..외모가 뛰어난것도..능력이 좋은것도..여자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도 아니었지만..

성실하고..맘 씀씀이 하나 보고..많이 좋아했었쪄..

그때까지만 해도..설레임과 즐거움을 알았었는데..

 

헤어졌어요..

오빠네 집에서 결혼이야기도 나온다는 걸 들은 후여서 그런가..

결혼 할수 없습니다..저는..아직..그리고 저사람과..

나이차이가 많이나는게 젤로 겁나요..

그사람의 능력이나 조건같은건..솔직히 신경쓰이지 않아요..나두 벌면 되니까..

근데..그사람 나이가 젤 걸렸어요.

9살차이니까..

결혼을 해서 애기를 낳고 나이가 들면..결국은 내가 벌어서 애들을 가르쳐야 할지 모르니까..

그리고 나이들어..남편이 먼저가고 나 혼자 남아..외로운 여생을 보낼까..

그런게 제일 겁이납니다..

이런 이야기를 오빠에게 했더니..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다고 하네요..

음..그래서 오빠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오빠랑..그냥 결혼해서..대충..그냥그렇게 살아도..그만이지만..

나라는 속물은..후의 내모습이 걱정되어..

지금의 맘을 접었습니다..

미련이 남지만..접었습니다..

 

지금은...사람들을 만나도 설레이지가 않아요..

즐겁지도 않고..웃고 떠들어도 맘 한구석이 허전하고..

근데 오빠와..다시 사귀는건..절대 안된다고 생각이 말리네여..

 

그냥..자꾸 우울해 져서 몇자 올립니다..

이런 내모습이 오늘따라..더 바보같아 보이네여..비가와서그런가..후훗..

 

아..전..바보인가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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