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은달지 말아주세요...지금 전...이은주 만큼 잘나지 못한 난 죽을 자격도 없다고 제자신을 쇠뇌시키며 겨우 겨우 하루를 버텨가고 있거든요...위로 받고 싶어서 올린글...욕만먹으면 정말 버티기 힘들어질것 같아요...
세상에 좋은사람은 많지만 좋은남자는 많지않다는걸...내나이 스물네살이 되서야 뼈에 사무치게 깨달았습니다....사실...이미 알고 있었지만..인정하고 싶지 않았던것 뿐인지도 모릅니다...그리고 그 사람들이 내게만 허락되지 않은것이 아니기를...
언젠간 나도 나를 자기 목숨보다 더 아끼고 사랑해줄 사람을 만날수 있기를 간절히...너무나도 간절히 기도 합니다..
그리고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내가 만난 B형만 쓰레기였던건지..B형남자는 원래 그렇게 형편없는 사람들인지...형액형에 상관없이..내가 남자 복이 없어서 그런건지...
솔직한 지금 심정은.....내가만난 B형남자는 셋이었고 모두 같았고...내가 그많은 B형남자중에 쓰레기만 만날 확률이 몇이나 될지....전국에 계신 B형남자가 들으면 격분하겠지만요...
소심하고 가슴에 쌓아두는 편인 A형인 전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이랍니다..
제가 만나 그사람들의 주된 공통점은 이랬습니다...열받으면 막말하고 욕하고(전 열받는다고 남친한테 한번도 ㅆ(쌍시옷)섞어서 욕해본적 없는데 말이죠..)뒤돌아서면 미안하다그러고(미안할짓을 왜하냐고)성질 더럽고 참을성도 없고 한여자한테 만족 못하고 맨날 이여자 저여자 집적거리면서 난 내친구남자친구랑 같이 만나는것도 싫어하고 술먹고 열 받으면 때려 부쉬고 시비걸고(나참 고딩도 아니고)헤어지잔말 밥먹듯이 하고...두놈은 하루에 한통이라도 전화해주면 감사해야하고 한놈은 의처증 환자 처럼 전화 안받으면 난리가 났고...암튼 대충 이건 애교구요...한놈은 술먹고 싸우면 때렸습니다...견디다 못해 혜어지자니까 술쳐먹고 와서 대문이 부서져라 난리치고 납치까지 합디다...그남자랑 어떻게 헤어졌냐구요..무릎꿇고 울면서 빌었습니다..제발 나좀 놔달라고...이놈은 그당시 제가 하루에 두세통씩 통화하며 의지하고 지낸 친한 언니가 있었는데..그언니한테까지 질투해서 니네 사귀냐고 다시는 연락하지말라고 깽판논 개 싸이코입니다...또한놈은 돈 울거먹고 식모처럼 부려먹고 그러다 제 생일날 끝내자고합디다...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희롱해도 되는겁니까....
마지막 B형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 입니다..
전에 남자들처럼 쓰레기는 아니지만 그사람을 사랑하는게 힘이드네요...내가 우울해 하면 무슨일있었냐고..손을 내밀어 주는게 아니라 넌 맨날 우울하냐고 짜증난답니다..기댈곳이 필요해 내민 손이 한없이 부끄럽게 만드는 사람입니다..그사람 앞에선 항상 웃어야 합니다..자기가 기분좋을때 내가 같이 웃어주지 않으면 나땜에 기분잡쳐 짜증난답니다...자기 기분 안좋을때 내가 기쁨조처럼 기분을 풀어주지 않음 그사람 내게.. 짜증나서 전화하기 싫어진다고 말합니다..그래서 그렇게..내겐 전화한통도 하기 귀찮아하면서 다른여자들에겐 고민상당까지 해주나 봅니다...난 그사람에게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는데...그사람은 니가 해준게 뭐 있냐고..자기가 오히려 내 뒤치닥거리를 했다고...
그사람 자기 엄마 아파서 사흘동안 식사도 못해도 부산에 친구들이랑 놀러갈때 전 밥도 못먹고 그사람 엄마한테 죽사다 받쳤습니다..(누가 시킨건 아니었지만..)다른 지역이였는데..죽이식기 전에 도착했다면..아시겠죠..
그사람 중간고사 볼땐 유부초밥을 싸다 받쳤고..기말땐 피자를 사다받쳤고...아빠 생일엔 케익 사들고 쫒아가고 명절엔 배 사다 받치고...발렌타인땐 바구니도 직접 만들어서 주고 친구생일선물까지 챙겨줬습니다...그런데 그사람은 울엄마생신에 케익 한쪽도 해준적 없으면서...그사람은...
저희 엄마가 평생 조금씩 모은 폐물이 몽땅 없어 진적이 있었습니다...집안 형편이 좋은것도 아닌 엄마의 충격은 이루말할수 없었습니다...돌아가신 아빠가 해준 결혼 예물도 있었구요....제가그헣게 힘들어하는데 그사람 저한텐 연락도 안하고 제가 사는 지역까지 와서 학교 친구들이랑 술마시고...술마신것도 거짓말하고 술마신 후에도 제얼굴도 안보고 내려 갔습니다...그사람왈 술먹는단 말 하기가 미안해서였답니다...미안한 사람이 힘든 나랑도 아니고 지친구들이랑 술마신다는게 말이되는겁니까...
제가 그사람이나 친구들 앞에서 술마시고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욕 하면서 담는다더니..)그렇다고해도 그만큼 했음 된거 아닙니까...자기도 나같은 여자 못 만날거란거 아니까 못 헤어지고 있는 거면서...
있을때 잘하지...왜 다들 날 지치게 하는지...
내가 너무 사랑할땐 상처줘서 지치게 만들고...왜 내가 지친 후에야....이미 늦은 후에야 너같은 여자 다시는 못 만날거라고....발목잡는 걸까요....아무래도 제팔자엔 남자가 없는것 같죠....
그사람을 얼마나 더 사랑할수 있을까요...얼마나 더 상처 받아야..무뎌질까요...얼마나 더 울어야..눈물샘이 마를까요...사랑받고 싶어요...좋은 남자 한테요...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를만큼 깊고 진실한 사랑...하고싶어요..
사랑한다면 생각해서 그렇게하는게 아니라...문득문득 습관처럼 그사람에게 전화하고 있는 나를 발견 하는것처럼...그렇게 되어지는 것이라는걸 아는사람...사랑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