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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지금 가고 있다. ▶

♠ 불.야.시 ♠ |2005.03.14 00:00
조회 726 |추천 0

 

나는 지금 가고있다. 밤 늦은 시간 조금 있으면 새로운 날이겠지 칠흙같이 까만 밤 가로등도 어둠에 묻혀 흐릿하다. 저 어둠 속으로 나는 하염없이 걷는다. 봄 바람이 이렇게 쌀쌀하다는 것 이제야 느꼈다. 쌀쌀한 바람 속으로 계속 걸어가면  동이 트겠지... 동이 틀때까지 걷는다 또 걷는다 오고 가는 사람도 눈에 띄질 않는다. 휴일이라 더 그렇겠지... 시간을 알 수있는 것이 없다 휴대폰은 이렇게 걷고 싶을때는 휴대하지 않는다.  더욱 시계는 안가지고 다닌지 오래 됬다. 거추장 스러운 악세서리도 못 하는 내가 시계는  자주 씻어대는 손에 불편함만 줄뿐 ... 결벽증인가 손을 씻기를 난 좋아한다. 너무 씻어서 남보다 작은 손을 가지고 있나보다 손 씻는 만큼 마음을 씻었다면  도인이 되어 있을 것을  분명한 것은 시간은 지금도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밝음은 나를 향해 오고 있고  나는 밝음을 보려 쉬지않고 걷는다  지금 나는 걷고 있다 [詩:불.야.시] 나 이제 내가 되었네
여러 시간 여러 곳을 돌아다니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네
나는 이리저리 흔들리고 녹아 없어져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었네
나 이제 내가 되었네

 *게시판에서 머무른 시간 덕분에 詩 흉내도 내보고... 참으로 여러가지를 얻었다.  


음악...BGM : Aha Aha--Suchi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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