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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런대 다니질 말던가 날 만나지 말던가 둘중 하나만 해!

미안했따 ... |2005.03.16 11:53
조회 5,303 |추천 0

여러분의 리플 감사했습니다.

 

64199번 글쓴이 인데요 여러분의 조언대로 미안하다고 했어요..

찾아갔구요....근데 좀 아리송하게 있어서 다시 글 남김니다.

 

14일 화이트 데이....머 그건 둘째 치고.... 지은 죄가 있는지라 여러분들의 조언대로 찾아갔습니다.

미안하다고 하려구....

전날에도 찾아갔지만 전화도 안받고 오늘은 꼭 나올때 까지 기다리겠다는 맘 먹고 갔습니다.

퇴근하고 저녁에 8시반부터 가서 1시간마다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나올떄까지 기다린다 미안하다고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남친 문자한번 안보내고 전화한통 안받고 12시반이 되도록 연락한번 없습니다.

저도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그래서 마지막으로 음성남깁니다.

어찌해야될찌 모르겠따고 처라리 기다리지 말라고 말이라도 해달라고...

그리곤 10쯤 뒤에 다시 전화했습니다.

안받습니다

이제 새벽 1시됐습니다.

진짜 오기가 생깁니다

아침에 나올때까지 기다리까????아냐 집에가까???? 아님 어디 가있따가 아침에 올까???

막 생각하고 있는데.....전화옵니다.....

받을까 말까 순간 고민하다가 받았습니다.

"어디야!~?""누가 니 맘대로 기다리래??내가 기다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너 바보냐??어디냐너?"

그럽니다.....

말문이 막혔습니다.

"답답하게 왜 아무말도 안해???여기 어디어디니까 이리와"그럽니다.

갔습니다.

얼굴보니까 무서웠습니다.(무서운넘....)

왜왔냐고 합니다 남친왈 "누가 너보고 기다리래? 꼴도 보기시러...근데 내가 왜나왔는줄알아? 니가 하도 이해가 안되서 물어보려구 나왔다.너 대체 무슨생각으로 사는거냐????생각이 있느애냐없는애냐??거기가니까 좋아???같이 자자고 안하디/???"

헙~~~나이뚜가면 남자들은 자자고 합니까???

제생각엔 자기가 다른 여자들한테 그랬으니까 나도 그러리라고 생각하는게 아닌지....

진짜 이상합니다...그런대 가면 남자들 다 그렇습니까???

그래서 전 "그런말 첨들어보는데???오빠가 그랬어????난 떳떳해!!"그랬더니

너만 떳떳하면 머해???남들이 그렇게 생각할줄 알아????그런 천박한애들이 노는데 내여자가 가있다는 사실이 너무 챙피해!! 너 대체 무슨생각으로 사는거냐??너 보면 너무 답답하다!아무리 너만 아니라고 하면 머하냐???사람들이 그거 아냐??"그럽니다.

그래서 전"남들의식하면서 어떻게 피곤하게 살아??나만 떳떳하면되지!!그리고 난 그런소리 첨듣는다"또 남친와~ "니 친구들 남자친구들은 헤어지자고 안하디???나 니사진 다 테워버리고 전화번호 삭제하고 1촌도 다끊었어!!!너 떄문에 나 의심병생겨서 결혼도 못할꺼 같다.너랑도 못하지만 다른여자도 못믿을꺼 같다:"그럽니다.

근데 나이트가면 진짜 이상한 여자되는건가요????게다가 그정도까진줄 몰랐는데 남친 넘 무섭더라구요,2틀사이에 사진도 다 테워버리고.....순간 제가 그정도로 잘못한건가?하는생각도 들고...

암튼!!!남친 저한테 저 속상하게 하는 말만 마구 쏟아 버립니다.

"넌 니 가치가 떨어지는 일을 어쩜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하니?너 진짜 너무 단순하고 생각없는거아냐? 너 이제 다시볼 가치도 없다..근데 내가 왜나왔냐면 하도 이해가 안되서 나왔다!지금봐봐 너 생각없이 여기서 기다리는거!!안오면 가야지 왜 지금까지 기다리냐???진짜 너 바보아니냐???"

말이 전부는 아니겠지만.....미안하다고 사과하려는 맘이 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표정 변했더니 남친 왈"이거봐 전혀 미안한 표정 아니자너.너 하나도 안미안한데 여기 왜 왔냐??집에가라 집에가!!"

눈물이 막났습니다.

진짜 미안해서 왔는데...그래서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몰랐는데...그냥 미안한거였는데....

자꾸 그만 사라지게 합니다.....

그러더니"어떤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이 여자친구가 있어 근데 그여자 과거가 의심스럽고 자꾸 이상한 생각만 드는데 계속 만날수 있을까??근데 자꾸 그여자가 좋은거야???그럼 어떻게 해야되는거냐??계속 만나면 의미가 없을텐데....."

정말 맘에 못을 확실히 박았습니다.

쿵!쿵!쿵!

그러더니.."밥은 먹었냐??계속 밖에서 기다린거야???춥다 어디 들어가서 얘기하자!"

이럽니다.....

말이 전부는 아니껬지만...진짜 그런생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이사람 정말 다시 만나면 저 후회할까요?????

나이도 나이인 만큼 결혼까지 생각해야되는데...뒤늦게 후회하는일 안생겨야하는데...쪼금 고민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럽니다."너 나 다시 만나면 후회할꺼야...세상에 좀 괜챦다 싶은 여자는 남자 마니만나본여자고 별로다 싶은여자들만 연애 경헙없는여자니....어쩌냐....너 남자 많았던걸.....으휴!~"

아니라고 했지만....제 말은 믿지도 않고.....제가 연애경험이 하나도 없는건 아니지만....잘해주는것도 남자 마니 만나본 여자로 취급하는거 정말 미치겠어요....

저보고 어쩌라는건지....

암튼 이런 고민 되네요....

오늘 문자왔습니다..."너 그런대 다니질 말던가 날 만나지 말던가 둘중 하나만 해!"그렇게요

전에 제글들 좀 있는데 그거랑 함께 읽어 주심 더 이해 잘 되실꺼구요.....(글참고:60467,60620)

이사람 계속 만나도 제가 상처 받지 않을 사람인지.....너무 감당하기 어려운 고민입니다..

 

 

암튼 님들 감사합니다.

글읽고 리플 마니 달아주셔서.....

덕분에 고민이 좀 덜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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