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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앞과 뒤- 연예인들 돌출발언 속사정!!

하늘아래 |2005.03.19 09:21
조회 31,492 |추천 0

[방송작가J 연예계 앞과 뒤] 연예인들 돌출발언 속사정

 

요즘 방송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연예인들로 인해 방송가에선 때 아닌 웃음꽃이 활짝 폈다. 사전에 약속된 방송 프로그램 내용이 아닌 갑자기 돌출발언을 하거나 폭탄선언을 해서 시청률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돌출발언을 한 당사자들은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는 위험을 무릅쓰고 위험천만한 폭탄선언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또 그로 인해 얻은 이해득실은 무엇일까? 그 전후사정을 방송가 레이더를 통해 들어봤다.

당당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이효리는 방송가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인물이다. 거침없이 쏟아내는 그녀의 솔직담백한 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일으키며 시청률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의 돌출발언이 일대 화제가 된 바 있다.

사건은 그녀가 SBS 드라마 <세잎 클로버>가 방송되기 직전에 핑클 멤버들과 SBS <야심만만>에 출연하면서 벌어졌다. 그 날 <야심만만>의 주제는 ‘나 이럴 때 그 사람을 더 사랑하는 것 같다’였다. 이 자리에서 이효리는 아직도 옛날에 사귀었던 연예인 남자친구를 못 잊는 듯 시종일관 솔직담백하게 그와 사귀면서 일어났던 일들을 공개했다.

이 날 방송이 나가자마자 시청자들은 그 남자친구가 도대체 누구냐며 비상한 관심을 보였는데, 정작 그 날 녹화에 참석했던 ‘핑클’ 멤버와 출연진들은 가슴이 철렁했다고 한다. 너무나 솔직하게 그와 있었던 충격적인 사건들을 털어놓아서 과연 이게 방송으로 나가도 될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고, 더군다나 이효리와 사귀었던 남자 연예인이 누구인지를 잘 알고 있는 출연진들로서는 그 파장이 적잖이 걱정됐던 것. 방송이 끝난 뒤 강호동과 박수홍 그리고 김제동은 아직도 그 남자 연예인을 못잊어 하는 이효리에게 이제 그만 잊어버리라고 위로를 건넸다는 후문이다.

이에 반해 연정훈은 <야심만만>에 출연해서 자칫 잃어버릴 뻔한 사랑을 쟁취한 경우. 연인 사이임을 공식으로 발표하기 전 연정훈은 한가인과 미묘한 문제로 갈등하다 사랑싸움을 벌인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연정훈이 <야심만만>에 출연해 아직도 한가인을 사랑하고 있고,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는 고백을 해서 결혼에 골인하는 극적 반전을 이루게 된 것. 알고 보니 그 1등 공신은 연정훈에게 방송에 나가 한가인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을 고백하면 한가인의 마음이 돌아서지 않겠느냐고 조언을 한 주위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연정훈이 공개적인 자리를 통해 용서를 빌고 진실된 행동을 보이자, 결국 한가인의 마음이 풀어졌고 결혼 발표까지 하는 해피엔딩을 맞게 됐다.

그런데 연예인들의 폭탄발언은 이처럼 행복한 결말로 끝나는 경우는 드물다. 간혹 상대방과 험악한 사태로까지 발전하는 일이 생기곤 하는 것. SBS <아이엠>에서 MC를 맡고 있는 옥주현은 얼마 전 ‘여자의 내숭’에 대해 얘기하는 자리에서 자신과 잘 아는 여자 연예인의 흉을 봤다가 그와 두 번 다시 말하지 않는 사이가 됐다고 한다.

신지와 안선영도 <아이엠>에 출연해 폭탄발언을 했다가 피해를 입은 경우. 신지는 어떤 선배 여자 연예인이 실상은 자기만큼 뱃살이 장난이 아니며 ‘여성보정장치(?)’로 꾸민 몸매라는 사실을 털어놓았는데, 그 여자 선배가 방송을 본 뒤 신지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안선영은 자기보다 나이가 많으면서 방송에 나와선 꼬박꼬박 ‘언니’라고 부르는 여자 연예인에 대해 털어놨는데, 그 여자 연예인은 안선영에게 ‘앞으로 한번만 더 그딴 얘기를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방송가에선 당분간 연예인들의 폭탄발언은 없지 않겠느냐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건 두고 볼 일이다. 왜냐하면 평소에 불만을 갖고 있던 연예인들에 대해 ‘솔직함’이라는 장치로 호소하는 데는 방송처럼 좋은 도구는 없기 때문이다.

 

 

 

 

출처 :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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