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이제 날씨가 제법 좋죠?
낼은 더 맑고 따뜻하데요...어디 놀러가고 싶지만..
집에서 뒹굴뒹굴해야겠네요.....
제목이 심상치 않죠?
그야말로 진짜 습격사건이었습니다....
어제,,,아니 그제군요...
그날따라 집에가는데 신랑이 가게 쪽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저요 오랜만에 저녁이나 얻어먹고 들어갈려고...감자탕 사달라고 했죠...
그래서 가게 장사 다 끝나고....
큰시누이...큰아주버님...작은아주버님....신랑...저....이렇게 다섯이서 벼르고 벼르던 등뼈찜을 먹으로 갔답니다...
진짜 맛나더군요...
배가 터지도록 먹었어요...
그 이영자의 쪽박집 대박집에 나왔던 곳이더군요...이바돔감자탕인가..하는...
찜닭이랑 스타일이 같아요...고기만 틀리고...닭에서 등뼈로...
하여간 배터지도록...먹고 집에를 왔습니다...
현관문을 열과...많이 틀려진 집안을 봤습니다...
담:너 아침에 청소하고 갔냐?
(절대 그럴리가 없는 절 뭘로보고 그렇게 물어보는지
)
닭:치! 자기 오늘 낮에 셨구나?
전화라도 하지...
담:오늘 하루종일 가게에서 일했는데 뭔소리여...
아침에 청소하고 간거 아냐?
닭:어! 아닌데....
(저희 방안을 구석그석 둘러보니...청소며 빨래며....정리정돈이 다되어 있더군요...그리고 테이블위에 올려져 있는 메모지를 봤습니다...)
시누이...
아침에 벽산에 들를려고 했는데 열쇠를 안가지고 왔지모야..
그래서 너네집에 들러서..청소하고...정리 해놨어...
사람없는 집에 들어왔다고 기분나빠하지말고..
가끔 이렇게 와서 청소도..하고 빨래도 해줄께....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돼.....![]()
저요...워낙 집안일 싫어해서리 남들은 기분나빠할지 모르겠지만...전요..좀 창피하긴했어도..(집이 지저분하니까) 집안일 덜었다 싶어서인지...좋더라고요...
워낙 시누이가 정리정돈 하나는 끝내주게 하거덩요...
저 하루종일 청소해도 치운거 같지 않아요...근데 시누이가 손만대면 깔끔해지니...뭔조환지....
제가 청소할때 위치변경은 안해도..구석구석...아주 깔끔하게 청소하는 버릇이 있어서 몸만 고달프고요...언니는 그렇게는 안하는데...위치 조정해서 치우는걸 아주 잘해요...
가끔 와서 해준다니....속으로는 기쁘더군요....
하지만 미안하고 청소 잘 안하고 사는 저희라서 챙피하기도 하네요....
작은언니 고마워요....![]()
저희 부부가 좀 귀차니즘에 빠져있는 부부라서...(한마디로 게을러요...ㅋㅋ)
울신랑 떼 밀어 준다고 했는데...아직도 목욕 못시키고 있어요...ㅠㅠ
신랑 저랑 친정에 갔다가 목욕한게 끝이거덩요...(몇개월 전이더라...
)
저요....중간에 한번 했답니다....도저희 못참고....
울신랑...지금 떼가 두껍게 늘러붙어 있답니다...ㅋㅋㅋ
저희 정말 씻고 치우고...하는거 엄청 싫어하거덩요....
더티한 부부랍니다....ㅋㅋㅋ
깨끗이 삽시다...아자...아자...오늘은 기필코 떼를 밀어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