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네이트온 "군화와 고무신"에서 글만읽다가
저도 한번써보려구요 ㅋㅋ
저는 그야말로 임용고시생입니다-_-; (사법고시,행시보단 좀 뭐하지만 그래도 힘들어요 ㅠ_ㅠ)
지금 제 남친은 상병2호봉이구요 ㅋㅋ (이제 1년남짓 남았네요)
초반엔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3학년때 남친은 군대를 갔구요..우린 씨씨여서 그런지 매일매일 만나다보니
갑자기 사라진 남친의 공백을 견디기가 힘들었어요..(아마 씨씨인 분들은 이런분 많은듯)
그리구 동갑이다보니 남친은 제대하면 이제 2학년 나는 졸업..
이런 여러가지 생각에 헤어질까..생각도했지만
이제 우리는 700일을 맞이하고 있답니다^_^ 낼은 면회를 가구요
저는 올해부터 임고를 준비하고있어서...아주 신경이 날카롭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있습니다..(사실 남친이 저에게 더 힘이 되어주지요)
오늘도 전화를 했는데 내가
"너 너무 자주 전화해서 공부 흐름이 끊기잖아..(사실 기다렸으면서)
아이씨 공부안돼 짜증나!!"
사실 공부안한건 제 책임인데도 맨날 남친은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공부한건 남친한테 보고하고 남친에게 조잘조잘 이야기합니다..
"표준어가 어쩌고..사잇소리가어쩌고;;(저는 국어과목을 공부중입니다;)
그러면 듣기싫어도 꼭 듣고 어렵다고합니다 ㅋㅋ
저는 항상 남친에게 고마움을 느끼고있습니다..
저는 편지도 잘 안쓰거든요..(얼씨구 공부한답시고..ㅋㅋ)
나에게 부담주지 않으려고 항상 잘해주고 격려해주는 그에게
저도 더욱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저희는 서로 힘든시기이지만 꼭 이겨내고 나중에는
지금처럼만 사랑하면서 더욱 열심히 살라구요~
처음 군대에 너무도 사랑하는 군화를 보내고나면..
기다리는 곰신도 너무힘들고..
군화도 힘듭니다..
하지만 곰신님들^^ 자신의 일에 충실히하고.. 기다리시는게
오히려 더
잘 기다리실 수 있을것 같아요~
뭐..군화가 투정을 좀 부리긴하겠지만
너무 군화만 바라보고 목매고 슬퍼한다면
견디기 힘들어서 금방 주저앉고 맙니다..
제생각에는 이병때가
군화도 힘들고 곰신도 가장힘들때 같아요
고비만 넘기고..서로에게 의지가 되면서 잘 이겨나가면
문제없을것같아요 (;;저도 노력하려구요 )
자신의 일에도 충실하고 군화에 대한 사랑도 잃치 않는
멋진 곰신이 되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