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이 순조롭게 유지되지 않아 전 아내와 이혼을 하고
지금은 재혼해서 잘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전 아내는 성격도 잘 안맞았거니와 돈 씀씀이가 굉장히 헤프고 일도 많이 벌여서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저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요구하더군요.
처음에는 부드럽게 나오더니
이제는 협박을 하기 시작합니다.
제가 일하는 사무실로 찾아오겠다고 하고
제가 재혼한건 또 어떻게 알았는지 저희 집사람한테 해가 되도록 하겠다는 등
갖은 협박을 다 부리더군요.
솔직히, 그 여자에게 제가 도움을 줘야할 어떤 의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기도 싫구요.
그런데 도와주지 않으면 사무실로 찾아와 저를 곤란하게 할 것 같고
지금의 제 아내를 곤란하게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는
이번 한번만으로 끝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 여자의 평소 생활로 봐서
이번의 문제가 해결된다 치더라도
분명히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그때그때마다 제가 도와줄순 없을꺼 아닙니까?
이번에 확실히 손을 떼야 할까요?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갖은 협박들은 어떻게 견뎌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