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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외박하다.

복숭아주스 |2005.03.21 09:54
조회 914 |추천 0

 술이 왠수네요...

저한테는 중학교때부터 친한 친구가 있었죠.

우린요. 정말 친구로써 너무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고 그럽니다.

남편들이 질투를 할정도로요.

항상 한달에 한번씩 둘이서 만나서.. 토욜날 애를 친정부모에게 맡기고 나와서

술마시고 노래방두 가고. 신나게 놀죠..

마치 처녀때로 돌아간거 처럼요.

이번에두 그랬는데요...

이번에두 둘이 만나서 놀다가 노래방갔다가.. 나오니 새벽 1시 반..

근데 왠지 택시타고 가기는 집이 멀어서 새벽까지 있다가 첫차 있을때 지하철 타고

가자고 말하고 술집에 들어가 있다 새벽에 갈라구 했죠.

근데 걔가 좀 술이 과했고.. 저는 그냥 거의 안마셨는데..

집에서 계속 울리는 전화벨.

저야 친정에 애를 맡기고 남편은 제가 이리 늦게 들어갈꺼라 생각도 안하고 있길래

저는 괜찮았는데 내친구네 집에선 난리가났죠.

왜 몰랐을까.... 나는 남편도 학교서 M/T 간지라 전한테 전화도 없길래

저처럼 맘편히 생각했어요. 그때 노래방서 나와서 내친구랑 걔네 집에라두 가서 잤어야

했는데 저의 미천한 생각에.... 완죤 한가정 풍지평파~ 만들고...

지금 걔네 남편은 친구냐 가정이냐. 선택하라고 하고.

나만 만나면 늦게 들어온다구 다신 나 만나지 말라고 한대요.

사실 울집에서 그렇게 생각하긴 해요..

근데 내 친구가...

그럴수 없다... 나를 선택하겠다고 했다가 일이 더 커져서 사네 안사네 한다네요.

우선 제가 친구한테.

우선 너희 오빠한테 사죄하라고 글구 내 전화번호 갈켜주라고..

저 전화오면 우선 백배 사죄하구요. 다신 안만나겠다구 말할려구요.

그래서 걔네 가정이 다시 좋아진다면 앞으로도 계속 안만나고 살려구요.

 눈물나네요... 아줌마 외박한거 잘못했습니다..

정말 처녀쩍으로 돌아가서 신나게 놀아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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