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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내용으로 협박하는 회사 동기

곤란하네 |2007.02.01 11:10
조회 15,426 |추천 0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사원이 40명정도 되는 작은 회사구요,

제가 일한지는 2년이 좀 안되었습니다.

 

지금은 사이가 굉장히 안좋아졌지만,

예전엔 사이가 좋았던 회사 동기와 좀 오래전에(작년 여름이었던 것 같군요.)

메신저로 사장님을 씹어댔습니다.

사장님으로부터 제가 당한 이야기를 하느라

회사 동기는 그냥 들어만 줬고 저는 열라 씹어댔습니다.

 

그런데 그 대화내용을 저장했으리라고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그 이후로도 그 동기와는 사장에 대한 얘기를 메신저로 종종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때 저혼자 일방적으로 사장을 찝어댄 것이었습니다.

어쩌다보니 가까웠던 기 동기와 지금은 사이가 아주 안좋아졌습니다.

위에서 같은 주제의 기획안을 짜라고 오더가 자주 내려왔는데

그때그때마다 제것이 채택된 적이 많았거든요.

사실 저는 그 동기의 것이 채택이 되어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인정을 합니다.

그런데 그 동기는 그게 아니더군요.

점점 저를 미워하는게 눈에 보이고 지금의 사이까지 이르게 된 것이죠.

 

어쨌거나,

요즘에 지난번에 대화를 했던 그 내용을 가지고 저를 협박합니다.

스스로 회사 그만두지 않으면 그 내용을 사장님께 공개하겠다는겁니다.

짜증나는 X...

 

그야말로 기본개념이 전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유치하고 더럽고 치사합니다.

 

제가 비록 작은 회사에 다니기는 하지만 지금 아주 잘나가고 있는데

왜 그X 때문에 회사를 그만둬야겠습니까?

첨에는 그냥 무시하려고 했는데 자꾸 집요하게 협박을 하니까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게 진짜 사장님께 들어간다면 저는 바로 짤릴겁니다.

아무리 오래 됐어도 기분나쁘실꺼거든요.

 

아, 제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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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보꾸|2007.02.01 11:51
사장님에게 면담을 요청하십시오. 자초지종에 대해 설명하시고, 욕한것에 대해서는 정중히 사과하십시오. 진실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사장님은 이해 하실겁니다. 아무리 완벽한 사람이라도 욕 먹을 짓 전혀 안하는거 아닙니다. 윗사람은 아랫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험담도 한다는 것 알고 있고, 이해합니다. 걱정마시고, 걱정거리를 사장님께 상의하세요. 사장님은 자신을 믿고 고민거리를 얘기하는 당신을 외면하지 않을 겁니다. 성격파탄자라면 모를까.....저는 한 업체의 대표의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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