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힘드네요..
네..저 엄마가 주워다 기른 딸입니다..
그 사실을 몇년전에 알았고...그 뒤로 별로 잘해준것도 없는
인간같지도 않은 계모가 저에게 툭하면 니 에미 찾아가라느니..넌 나하고 피도 안섞인 년이라느니 하며 욕을 해대네요
친척이라도 오면 친척하고 나를 세워놓고 "얘는 피가 섞였지만 너는 피가 안 섞였어.!나가!니 에미 찾아가!"이러기도 합니다..친척들 앞에서 얼마나 민망할때가 많은대요
저 정말 죽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나요...--
지금도 술을 잔뜩 먹고 와서..
아니 요새는 이틀에 한번꼴로 술을 먹습니다
그리곤 들어와서 나한테 매일..
니가 그러면 되겠느냐...
개같은년..소같은년 온갖 욕을 다 하면서 니 에미 찾아가라고
구박하네요...
저 어떻해야 합니까...
죽이고 싶고..미워 죽겠습니다....--
지금도 내 방에 들어와서 한바탕 욕설을 퍼붓고 나가는데..
어떻해야 하나요......
정말 살 희망이 없네요..
며칠전에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계모가 또 난리치길래..
저 쓰러졌습니다
병원에가서 과호흡증이라 한시간 이상 헐떡거리다 겨우 안정을
취하고 집으로 돌아오니..계모는 지 잘못은 생각도 않고
저에게 막 퍼붓더군요..
니가 도대체 뭐가 힘들어서 그러냐며..쑈 하지 말라고..말하더군요
세상에 별 꼴 다 보겠다고 의사가 그러는데 그런 건 병도 아니라고
그랬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그 며칠전 일때문에 요즘 또 계모가 계속 술을 먹습니다
술 먹고 저를 계속 괴롭힙니다...
나가라고 니 에미 찾아가라느니 니가 뭔데 날 무시하고 이 집안에서
큰 소리를 내고 사냐느니..내 재산 너 한푼도 안준다고..
나랑 피가 안섞였으니 한푼도 못준다고 내 조카들 줄거라고 그런 말만
하네요
네..우리 계모 돈 무지 많습니다 하지만 저 어렸을때부터 그런 거
탐낸적 한번도 없습니다..
오로지 제 힘으로 살 생각밖엔 없었는데 계모는 제가 마치 그 돈을
훔쳐갈려고 계획이라도 세운냥 몰아 붙이네요..
정말 억울하고 분통해서 살 수가 없네요..
어찌해야 하나요...
4월달에 분가하는데..정말 나가면 안보고 살고 싶지만..
제가 맘이 여려서 그런지 성격이 싸이코라 좋아하는 사람도 친구도
하나 없는 계모가 불쌍해서 맘에 걸립니다
나이도 많은지라 나 없이 아프기라도 하면 어떨지..걱정도 되네요
저 앞으로 어떻게 할까요..
정말 딱 모른척하고 살까요..
계모도 저 이번에 나가면 모든게 다 끝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데요..
아...조금 털어놓으니 힘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