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첨 글을 쓰려니 좀 떨리네요..
근데 쓰다가 백스페이스를 쫌만 누르고 있음 화면이 휙 돌아가버려서 지금 4번째 쓰고 있어요.. 덕분에 좀 덜 떨리네요.. ^^::
저는 이제 결혼한지 만 5개월된 새댁이랍니다.. 아들만 3형제 인데 신랑이 맏이에요.. 저는 맏며느리구여.. 이번 5월에 도련님이 결혼을 하는데 제가 쌍둥이칼을 사드릴라구 하거든요.. 그래서 좀 여쭙고 싶어서요..
원래 혼수할때도 선풍기랑 칼은 하는거 아니라고 하잖아요.. 글구 칼은 보통 시어머님이 해주시는거라고.. 저도 그렇게 알고 안했는데.. 어머님이 잘 모르시는거 같더라구여.. 아무래도 아들만 셋이고 첫혼사라 그러셨는지 주실 생각이 없으신거 같아서 제가 말해서 시댁에 있는거라도 가져왔거든요.. 당장 집에 칼이랑 도마는 없고 내가 사기도 좀 그렇고 해서.. 이거 원래 시어머님이 해주시는거에요.. 이렇게 쎄게는 못하구여.. 신행갔다가 아침하는데 "엄마 저 칼이랑 도마 없는데.. 안하는거라 해서 그릇이며 냄비살때 그건 빼놨어요.." 했더니 그럼 이거 꺼낸지 얼마 안되서 날 잘 드는데 그거 가져다 쓰라고.. ^^:: 좀 당황했죠.. 그래서 그때부터 생각했거든요.. 도련님 결혼할땐 내가 칼을 사야 겠다!!라고.. 그때 이미 도련님이 다음타자로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혹시나 어머님이 알게되서 따로 준비하실지도 몰라 기분 안상하게.. 제가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거든요.. 요지는 원래 어머님이 하시는건데 이번에 백화점 세일할때 쿠폰도 오고 해서 내가 하겠다.. 이거에요.. 에효.. 별 고민 아니죠?? ^^:: 그래도 어제부터 한 고민이랍니다.. 당장 이번주말에 시댁에 내려가거든요.. 모라 말씀드리면 가장 좋을까요? 혼자 고민하다가 선배님들 의견 듣는 것이 좋을거 같아 여쭤봅니다..
p.s. 도련님이 일본에 있는데 가져가는데는 문제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