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사랑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읽어주십시요...
저는 지금 스물 두살.. 꿈도 있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랑하는사람이있습니다..
저하고 아홉살 차이나는.. 31살. 그리고 그사람에겐 올해 4살 아들이하나있어여..
사랑에빠지면.. 어떤 조건도 방해될게 없다고하듯..
사람앞일 모르듯 저에게 그렇게 그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사람을 만나게된건 열아홉살떄.. 그니까 고등학교 졸업할때쯤..
지금껏 만나고 있습니다.. 3년이란 시간동안.. 어린애같았던 저도 많이 성숙해있구요..
돌이지나던 아이도 어느덧 4살이되어..저를 엄마라고 부릅니다..
그사람은 돌무렵에 이혼했구요..
3년동안 사귀면서.. 그사람 애기도 지웠습니다...
차라리 총각이라면 맘이 덜아팠을 껍니다..
자식있는사람의 자식을 지우는거.. 너무 억울하고 서럽더군요..
저희집에선 당연히 모르고있구요.. 총각인줄알고.. 그냥 사귀는 정도는 허락해 주었습니다..
3년정도 그렇게 만나오면서 이렇게는 안돼겠다.. 싶어..
며칠전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오빠가 아들이있다는것...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이 말렸지만.. 다시 생각해보라고..
저의 결심은 확고 했기에.. 오빠나 저나.. 이렇게 어떻게든 빨리 결혼하고싶었기에..
저희 어머니.. 많이 우셨어요.. 자기 팔자라생각하니 눈물만 난다고..
며칠 뒤에 저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갈길이 아니라고 헤어지라고 하고
지금은 감시가 아주 대단하십니다..
모든사람들의 반대속에서.. 엄마를 보면서.. 오빠를 보면서.. 오빠아기를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머리속이 복잡해집니다.
모든사람들 말처럼 어린나이에.. 애딸린 늙은 남자한테 시집가는거
어린애같은 제가 잘 감당해 나갈수있을까요??
제자신에게 물어봅니다..
제편이 되어주는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 다시 생각하라고.. 앞날이 창창한 나이에
앞이 훤히 보인다고.. 그렇게 어려운 길로 살고싶냐고. ..
처음에 전부다 감당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열이면 열모두가 그러니.. 저도 두려워집니다..
저도 그사람만나면서 이렇게 결혼생각까지 할수있을만큼 내가 그사람을 사랑하는지 몰랐어요..
앞으로 부모 반대속에서..
제가 어떻게 될까요..그사람하고...
저를 정말 사랑하는사람.. 그만큼 사랑스러운 4살밖이 너무어리고 부족한나에게
엄마라고 불러주는 아이.. 그사람을 믿고싶은 저...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될까요..
너무 지쳐서 헤어지게 될까 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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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