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부터 전 백조가 되었고, 남친을 일을 다니고 있죠..
늦잠을 자고 있는데 남친이 전화가 왔어요.
"아직도 자?" "응"
"문자 못봤어?" "응,,왜"
"치..됐어..만우절이라 장난칠라고 병원이라고 문자 보냈는데 반응이 없냐"
"ㅋㅋㅋㅋ" 이렇게 잠이 깨버리고..
인나서 저도 장난치려고 전화를 했는데 안받길래 문자를 보냈죠
"우리집에 좀 올 수 있어? 나 설거지하다가 칼에 발 찔렸어 빨리!"
남친 직장이 저희집에서 가깝거든여...
근데 남친도 대답이 없는거에요...그래서 장난으로 받아들이는지 알고
"만우절 아니고 진짜야" 했죠...
잠시후 전화가 왔어요. 많이 찔렸냐고. 그래서 조금 찔렸따고...집에 왔떠라구여 ㅋㅋ
그래서 다리를 절뚝 거리면 나가서 차에 탔죠....타서는 막 웃어댔죠
그랬떠니 남친 표정 완전 "퐈야~" 이런식으로 쳐다보길래
"진짜왔어? 난 장난이었찌~ 난 오빠가 장난인거 아는지 알았지~~"
요러고 막 웃었죠 ㅋㅋ 남친 완전 어이 만년 없단 표정 ㅋㅋ
그래서 어차피 병원갔다오는 시간있어야 한다고..근처 병원이 어디있는지
그앞에 갔다오고 저 데려다주고 남친 다시 직장으로 갔죠 ㅋㅋ
너무 잼있었어요...일하는 사람한테 철 없는 짓이긴 했지만...
스릴있는 데이트를 잠깐 즐긴거져뭐 ㅋㅋ
사실 어그제 좀 다투고, 제가 계속 삐져있다가...어제 풀긴했는데
좀 그랬거든여...그래서 이 기회로 깨끗이 풀었져뭐~
내말 믿고 바로 달려와준 우리 오빠한테 너무 고마웠고..미안하기도 했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