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잔인하다고 하는 4월이 시작되었네요.. ㅋㅋㅋ
간만에 집에 아줌마들을 초대해서 아이가 4명이다 보니 집안이 너무 어질러 졌네요.
아줌마 3명이 모이니.. 접시가 깨지더군요.. 시집, 남편 욕하느라.. 허걱...
3명의 공통점은 얘기할 사람도 없다보니 혼자 중얼중얼 하는 버릇이 다 생기더라는 겁니다..
집에서 설것이를 하다가 , 청소를 하다가, 맥주 한잔 마시고 아이에게 칭얼 거려 보다가.. (입장이 바꼈죠..)
혼자 중얼 댑니다...
"너 미쳤나" 라는 소리를 다들 남편에게 들었다는군요.. - -;
사실 전 결혼전엔 써보지도 않던 일기까지 씁니다...
왜 이럴까요.. 아줌마들...
집안이 어질러 져서 시어머니와 거의 매일오는 시누이가 머라 하더군요...
마음이 심란해지더군요.. 슬슬..
남편에게 짜증을 부렸죠.. 받아줄 맘의 여유가 없었나 봅니다. 밥먹고 들어오겠다고 하더군요...
친정에 가버리겠다고 했죠.. 가버리라더군요..
또 싸움이 시작됐죠..
이런 환경에서 며느리라는 입장의 생물은 입을 shut the mouse 해야 집안이 조용합니다...
혼자 풀고 혼자 삭혀야 하죠... 그래도 남편들이 일찍 죽는 거 보면.. 이상하죠...
솔직히 아이와 둘이만 살아보면 어떨까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남편 없이 시집사람들 없이...
용기가 잘 안생깁니다. 그러다 머리가 돌아버리면 그런 생각 다시 하고 실행에 옮깁니다.
하지만... 남편이 애교떨고 둘이 싸우다 울다 , 한번 껴안고 화해됩니다.. 또다시 반복입니다.
다 이렇게 살겠지만...
너무 네가티브 적인 얘기만 하고 있지만서도...
허~~~ 심난합니다...
또 술한잔 생각나는군요..
어제도 그제도 소주 한병씩 마셨더랬습니다. 속이 아픕니다. 하지만 또 생각납니다..
용기와 희망에 가득찬 답변좀 바래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