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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이브맘 |2005.04.08 19:14
조회 1,402 |추천 0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다.  그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인사이동으로  인해  사무실을  바꿨습니다.  물론 옆사무실이지만

명함도 새로 파야하고 ,  사물함정리도  해서 옮겨야 하고

오랜세월 비밀문서?도 정리해서  페기처리 해야하고....

이유인즉  고객명단에 있는 주민번호, 전화번호, 자택 직장주소, 등 등...

한장이라도  휴지통에 버리기 싫어 간직하고 있다가  그작업을 이번주에 했습니다.

모두 한박스에 담아  테이프로 부쳐서  본사로 보내면  본사에  쓸어버리는 기계가

있거든요. 다른사람들은 그냥 버리지만...노파심에...

지금은 개인정보 시대라서...

문명생활을 싫어하는 이브는  주민번호  유출을 젤 싫어합니다.

수표뒤에도  절대 이서 안합니다.

그냥 차량번호 적거나...아님  통장계좌번호 적어놓고,  안갈켜줍니다.

저땜에  주유소 기름넣어주는  아저씨들  황당하곤 했죠.

덕분에  딸은 입사했습니다.

국제선 객실승무원.

라식수술후  아직 3개월은 안지났지만  시력은 1.5까지 볼수있다니

감사드리고 삽니다.

전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요.

다시 시집살이에  자식 대학까지  뒷바라지 못할거 같아요.

멋모르고 한번이면 되지 두번은 못할거 같습니다.

아직 늦둥이 하나가 남았지만...

지금도 옛일생각하면 울컥 울컥 할때가 참 많아요.

세월이 지났는데도..

저밑에  어느분이  시어머니 빚가지고  걱정하던데...

옛생각이  떠올라  씁쓸합니다.  기분도 언짢고....

물론 지금은 시어머니도 정들어 친정엄마나 셤니나  두분다  사랑합니다.

하지만 제가 조금만  더 현명했으면  이런 세월은  안살았을거고

시어머니도  빚을 그만 졌을겁니다.

시아버지 모르게 자식들이 갚아주다  더 이꼴된겁니다.

나중엔  집에 차압딱지 까지 붙고...친구들에게  빌려쓰시다  결국 친구분들이

자식들 잘사는데  좀 갚아주지  왜  엄마 속병생기게  그냥 두냐..그소리에

또 갚고..다신 빚얻어쓰지 마시라고  이야기한뒤

다신 안그러는줄 알다가  이삼년뒤에

또 빚이 나타나고....미치는줄 알앗죠.

결국 시아버님 돌아가시는 그 장례날에도  못받을까봐  전전긍긍 하던 주위사람들이

부조금ㄴ 들어온거에서 낚아채려고   와서 또 들키고....

그렇다고  무슨 도박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습관입니다.

이것 저것 사고 나누어주고  하는 헤픈생활살림살이...

여자들이 푼돈을  우습게 알고 쓰면  이렇게 되는겁니다.

울엄니는 카드도 없던 시절의 여자입니다.

시부모님이  빚이 있다면  그돈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아셔야 합니다

자식들 교육이나 집을 사거나  한다면 명분이 있죠.

그나머지는 절대 갚아주면 안됩니다.

차라리  적금들어 목돈을 몇년에 한번씩 드리세요.

저처럼 생활비에, 각종경조사비에  제사에  여행비에  병원비에

고개숙이고  빚진죄인이라고  우시는 시어머니가 안쓰러워

제가 갚아드릴께요. 다신 빚얻어쓰지 마세요. 이러고....

그짓을 20년이 넘게...지금도 갚고있습니다.

제월급 4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남편은 사업하다 실패를 세번씩이나 해서  지금은 월급쟁이지만..

부도낸 금액에  이자도 안됩니다.

주위에서  제급여보고  놀랩니다.

중년 여성이 일년에 연봉이 오천이 넘으면....빚좋은개살구죠.

이제 거의 다갚았는데 두모자의 빚을...

요즘도 은행에  수수료 500원이 아까와서  두정거장씩 걸어다닙니다.

시댁식구 모르게  따로 재태크는 하지만...

딸만 아는 땅이랑  집은 따로 있죠.  혹시라도 남편이 알면  또 사업자금 대달랄까봐..

여러분도  이건 비밀입니다.

남편벌고 나번다고  먼훗날 생각안하고  시댁이든 친정이든  대다보면

어느날 내자식들 위해서  쓰려고 보면  빈통장을 볼겁니다.

아직 어려서 그냥 학원비만 쓰실겁니다.

대학들어가면  요즘은 해외연수도  다가더군요.

저처럼  제딸은 못보냈죠.

전 보험료만 120만원이 넘습니다.

만기환급금이 다모이면  그돈도  이억은되던데  그돈은 우리 아이들이  자기기반을 

잡을때 필요자금으로  주려고요.

집이랑 노후연금이랑 개인연금은  우리 두부부 노후자금이고요.

절대 아들며느리한테  피해 안주려고  지금 용을 씁니다.제가 돈자랑이 아니라

한두해 살고 말것이 아니기에 

먼훗날을  위해  비상금 주머니를 가지셔야 한다는 말이 이렇게

잔소리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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