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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변태부부에 올인했다 2 --- 빈대편

변태남편의... |2005.04.13 16:00
조회 2,375 |추천 0

아직까지 악플이 없는 관계로 ㅋㅋㅋ 두번째도 시작할께요

 

오늘은 제 별명에 대한 이야기죠!!?


아주 오래된 별명이랍니다.. 빈대는 ㅋㅋㅋ


중학교때 어느날 친구가 제 필통에 싸이펜으로 ‘XX탱이’ 써 놓았더군요..

첨엔 넘넘 기분이 나빴어요.. 탱이라니 ㅡㅡ;; 탱이가 모지??

 

왜 탱이라 그랬지 왜?왜??왜???

수업시간내내 누굴까? 왜 써놨을까?? 고심했답니다..


그러나 점심시간.. 한친구가 다가옵니다... 이친구 (이쁘장하게 생겼는데 남성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여자후배들이 팬레터두 보냈었어요)

요친구 슬슬 다가오더니

친구왈 : 내가 썼어..그러더군요

 

살짝 기분이 상한 저.. : 왜! 왜왜왜왜!!!

 

친구왈 : 그냥 너 이름에 탱이라고 붙이면 어떨까해서...

 

나 : 엥??? 그게 다여??

 

친구왈 : 어.. <------ 이게 제 첫 번째 별명이였습니다.. 이별명이 나날이 발전하야.. (X탱, XXXx탱... 에휴휴...)


1년내내 XX탱이!! 이 별명을 들으면서 학년이 바뀌었습니다..

 

중학교땐 많이들 먹잖아요 한참 클때라.. 남자든 여자든... 저 엄청 먹었었죠..

지금두 엄청 먹지만 말이죠


아침에 도시락 엄니가 싸주시면... 점심시간전에 후딱~~~

점심시간 먹을것이 없습니다...!!!! 매점 학교에 없습니다.. 외출증 끊어 교문밖을 나서야..

문구점겸 수퍼가 있는데 거기서 라면을 사먹어야 하죠..

 

그것이 귀찮습니다

아침에 먹던 젓가락 숟가락 챙깁니다

 

1차적으로 친한친구들 밥을 같이 먹습니다.. 먹다보니 미안해집니다...

 

2차로.. 덜 친한친구들 밥을 먹습니다...(거의 뺏았아 먹는수준....)

 

그렇게 먹다보면 배부릅니다... 한 몇 달하다보니... 빈대라는 별명이 생기더군요...

이 별명이 고등학교때까지 가더군요;; 헐...

지금두 친구들 만나서 아직까지

 

야X빈대. 이렿게 부르는 친구들 많습니다...

 

빈대라는 별명만 4~5년 불렸습니다


 

울신랑은 잘몰라요~~ ㅋㅋ 대충만 말해줬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제 이름을 불러줘요...

 

거기다... 결혼하기 전에 울변태 친구분이.. 술한잔.. 하믄서

해준말이 있는데... 공감이 되더라구요...

 

변태친구왈 : 결혼하면.. 여자들이 이름이 없어져.. 알아?? 결혼하면 누구며느리 누구와이프 거기다 애 낳으면 누구엄마.. 그렇게 돼...

그러니 너 변태.. 재수씨 이름 꼭!!!불러줘라.. 애 낳아도 이름은 꼭 불러줘.. 알았냐??


울변태.. 고개 끄덕끄덕...

저 이말에 감명 받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울 변태... 무엇을 할때건.. 꼭 제 이름을 불러준답니다..

 

글 재주가 넘넘 없어서리 썼다 지웠다.. 무쟈게 반복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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